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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이직 노하우

MZ세대의 이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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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이직 이유

부제: 떠나는걸까? 도망치는 걸까?

 

 직장인인 당신이라면, 한 번쯤 이직 및 퇴사를 생각해봤을 것이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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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직장인이라서 그렇다. 당연한거다.

 


 입사전 기대와 다른 회사생활,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적은 연봉과 직무 불일치 등은 사표를 쓰게 하는 원인이다. 여기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것도 한몫했다. 어느한 매체에 통계에 따르면 전국 만 19~59살 성인 남녀 1천 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생직장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절반이 넘는 54.5%였다. 직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젊은 세대에겐 고용 불확실성이 아닌 적성, 여가와 휴식을 위한 퇴사가 늘어나고 있다. 첫 직장에 입사해 평균 두 차례 이직했던 과거 X세대와 달리 MZ 세대는 2배나 많은 평균 네 차례 이직한다.

 

직장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표. 퇴사 관련 키워드]

순위 2018 2020
1 월급 월급
2 업무 상사
3 상사 근무시간
4 야근 업무
5 이직 야근

 위 퇴사에 관련 키워드 변화로도 알 수 있다. MZ 세대는 일자리에서 돈과 시간의 확실한 보상을 원한다.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가장 대표적인 가치화를 나타낸다. 일자리 관련 가장 많이 언급하는 키워드가 연봉(50%)과 근무시간(40%)인데서 알 수 있다. MZ세대는 취업난 속에서도 적당히 벌며 잘살기를 희망한다. 높은 급여를 받아도 야근과 회식이 잦고, 업무 강도가 높은 일은 피한다. 즉 워라밸을 무엇보다 중시한다. 취업으로 꿈을 찾고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칼퇴’ ‘연차’ ‘월차’ ‘휴가’ ‘야근’ 등과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명확히 누릴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퇴사에 대한 고민

MZ세대의 퇴사에 대한 특징은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고민한다는 것이다. 실제 퇴사와 이직 고민은 1년차부터 시작된다. 가장 고심하는 때가 3년차였다. 3년차는 30대 전후로, 이 회사에서 승승장구할지 도태될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일단은 입사했지만, 현실에서 여러 갈등을 겪고 괴로워하다 조기 퇴사를 하는 일이 벌어진다. 회사가 더는 개인의 삶을 책임져줄 수 없다는 인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워라밸을 찾으려 언제든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하는 셈이다. 오죽하면 퇴사와 취업준비생을 조합한 ‘퇴준생’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까. 평생직장 개념이 젊은층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잦은 야근과 회식을 당연시 여기고, 상사와 고객의 ‘갑질’을 꾹 참으며,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다니던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달라진 점이다.
 

 약 10년 전쯤에는 5년 내에 두 번 이상 직장을 옮기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는 않다. 업계 동향으로 볼 때, 한 직장에 오래 머무르는 기간이 지난 세기보다 훨씬 짧아졌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이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이직으로 더 나은 근무환경 개선하기 위하여

 

  이직하는 경우 금전적 보상이 따를 수 있다. 현재 가장 일반적인 이직 사유는 승진 및 급여의 인상이다. 이것이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왜 회사들은 현 직원들에게 이러한 제안을 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왜 직원들은 회사에 승진이나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대신 이직을 택할까? 그 이유는 현재의 회사에 승진 및 인상을 보장해달라고 하는 것보다 새로운 회사에서 더 높은 직책과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 또, 때때로 이전 회사에서 했던 일과 동일한 일을 하며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 이는 충분한 이직 사유가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중간 관리자들이 이직을 감행하는 이유다.

2. 새로운 도전, 자신에게 적합한 일 찾기 위하여

 

  의사나 변호사와 같이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라면,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가장 잘 맞는 업무를 확인하는 방법은 각기 다른 회사, 각기 다른 직무에서 일을 해 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조기 이직을 결정하거나 자신이 어떤 일에서 즐거움을 얻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3. 회사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하여

 

  요즘 대부분의 회사들은 직원 복지에 큰 관심이 없다. 회사는 단지 경쟁적인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거두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다. 회사는 일을 잘하고 상사를 존경하며 야근도 마다하지 않는 인재를 원한다. 워라밸을 꿈꾸는 MZ세대들은 적당한 커리어를 쌓으며, 이직으로 새로운 회사에서 고용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면, 그 기회를 잡기위해 이직을 택한다.


  위 3가지가 보통 MZ세대 직장인의 이직 이유라 생각이 든다. 당연히 너무 잦은 이직은 권장사항이 아니다. 그러나 한 직장에서 너무 오랜 기간 근무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상품화 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자신의 시장가치를 끊임없이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값을 올려서 팔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다. 자연스레 내가 속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될 것이고, 내가 보유한 기술을 증명하기 위해 재직중인 직장에서도 새로운 전망 있는 부서에 전배를 고려하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직장인을 성장 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이직에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나
를 책임져 주는 회사는 없으며, 오로지 나만 나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내 스스로가 부단히 변화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지켜 주지 않는다는 늘 가슴에 두고 있어야 한다. 내가 가진 것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시키는 것 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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