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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이직 노하우

나는 계약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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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약직이다.

부제 : 계약직이란?

 

얼마전에 계약직과 공무원 사이라는 글을 포스팅했다. 안보신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드린다. 그 다음 얘기로 계약직으로 지내며 느낀점을 써나아가는 글이기 때문에 전 상황도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길 바란다.

2021.03.01 - [취준생, 이직 노하우] - 계약직, 공무원이 공존하는 직장에 취업

 

계약직, 공무원이 공존하는 직장에 취업

계약직, 공무원이 공존하는 직장에 취업 (부제 : 계약직과 공무원 사이) 1. 계약직! 새로운 시작 계약직으로 취업을 하게 됐다. 공무원이랑 함께 일하는 직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정규직

banana.tistory.com

그래 나는 현재 계약직이다.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아무렴 어때? '이시국에 내가 원하는 삶 살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계약직에 도전하였다.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계약직으로 살면서 이런저런 동료분들의 고충을 전달 듣다가 생각이 났다. 계약직은 뭘까? 왜 이토록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걸까?의 고민에서 부터 시작하게 된다. 고민해보았는가? 이제부터 계약직에 대해서 분석해보겠다.

 

 

1. 계약직이란?

계약직 = 비정규직 
정식직원을 목적과 목표로 들어온 인턴들 보다 못한 조건없이 반품가능한 인력 렌탈 서비스들. 일은 정규직처럼 정기적으로 하는데 기간을 정해두고 계약했다. 알바의 또다른 이름이다.
-출처 나무위키-

나무위키에서 위와 같이 계약직을 정의한다. 내가 보는데 계약직 참 별로네라고 생각들 정도로 정의가 쓰레기다. 내 기준과는 다르다. 나는 정의는 기간을 정해두고 일하는 계약한 직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내가 너무 기계적인가? 계약직 안에서 살면서 저런 생각을 하며 일하니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2. 계약직 분류

계약직도 여러 분류가 있다. 일용직, 기간제, 단시간, 파견직, 도급직, 간접고용, 특수고용등이 있다.

- 일용직 : 하루일하고 하루 벌어 살아가는 노동자.  예를 들어 저녁이나 새벽에 인력시장 또는 물류센터가서 상하차 일을하며 일당을 받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 기간제 : 근로 계약의 기간이 정해져 있는 근로자.

- 단시간 : 근로시간이 사업장의 소정근로시간보다 짧은 근로자. 예를 들어 같은회사에서 남들 8시간 일하는데, 4시간만 일하는 근로자.

- 펴견직 : 파견법에 의한 다른 기업체에 파견가서 파견근로를 제공해주는 근로자.

- 도급직 : 도급인으로 정해진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용역, 하청, 청부 등이 도급과 같은 의미이다.

- 간접고용 : 파견직과는 다른 개념, 나를 고용한 사장과 자를 사용하는 사장이 다른 근로자.

- 특수고용 : 사실상 하는 일은 비정규직과 다를 바 없으나 법적으로 근로계약이 아니라 자영업자 사이의 계약을 맺고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로 예를 들면 학습지, 퀵서비스, 택배기사, 화물운송업자 등이 있다.

3. 나름 괜찮은 계약직 분류

위에 해당되는 계약직의 경우 급여가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다. 보통 계약직의 경우이다. 지금 소개하는 계약직의 경우 우리가 잘 알지만 그중에서도 인기있는 급여가 좋은 계약직이다.

 - 프로젝트 계약직 : 건설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편법, 프로젝트 기간동안 복지혜택을 주고 일 시키는데, 기간이 끝나면 일도 끝이다.

- 무기계약직 : 모든 정규직의 고용형태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안정적이다. 하지만 승진이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극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환경미화원, 시중은행 소속 은행텔러가 대표적 무기계약직이다.

- 특수고용직 : 택비시가, 화물차기사, 배달 대행 라이더 등 자기 차량을 가지고 일하면서 회사로부터 급여를 받는 사람들이나 보험판매원, 야쿠르트 배달원, 국선전담변호사 등이 있다. 이론상 많이 일하면 많이 벌수 있다.

- 전문 계약직 : 비정규직이라도 높은 대우를 받는 경우다. 각종업계에선 프로라 부른다. 일반 정규직 이상의 대우를 받거나 보수를 세개 받기 때문에 보통 언론상에서 오르내리는 비정규직과는 다르다. 의사 간호사 자산운용가 임원 등이 이 경우다.

- 소프트웨어 개발자 : 미국에서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들은 보통 계약직으로 일한다. 프로젝트 단위로 일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야구나 축수선수들처럼 프로젝트내에 성과가 인정되면 재계약하는 식으로 조건이 좋지 않으면 다른데로 옮기면 된다.

- 프로 스포츠 선수 : 구단과 계약하는 프로 선수다. 개인사업자로도 분류할 수 있다. 일정 기간 단위로 계약하고 일한다는 개념에서는 계약직 사원과 크게 다른바 없다.

- 박사 후 연구원 : 박사학위를 받은뒤 대학이나 국책연구소 등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는 경우이다. 대개 1~2년 단위로 계약한다. 보통 국내에서는 자기 인건비는 자기가 챙기는 경우도 있다. 자기가 직접 과제 쓰고 그 돈으로 인건비 받아서 일하지만 대학이나 국책연구소 소속으로 있는 것일 뿐.. 이들의 상당수는 대학원 시절부터 시작된 자신의 연구 경력을 이 기간동안 완성하여 교수나 고급 연구직 등에 지원하고 싶어 남아있다. 학위를 받고 바로 기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직할 수 도 있지만 기업에서는 제대로 된 연구를 하기 힘들다. 학문을 위해 남아있는 경우이다.

4. 고로나는 계약직이다.

계약직의 분류를 했다. 나는 이 분류에 속해있는 계약직일 뿐이다. 다들 계약직이 되기전에 면접의 포부처럼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가 되겠다고 왔겠지만 현실의 누군가는 화장실 청소, 사무실 청소, 설겆이 등 궂은일을 해야한다는 사시을 다들 잊고 있는 것 같다. 정규직보다 단점은 많다. 해고가 자유롭다. 시간당 임금, 장시간 노동, 노동조합 활동의 어려움 등이있다. 이걸 헤쳐나가는게 계약직의 숙명이다. 일반 계약직이 될것이냐 프로 전문 계약직이 될 것이냐는 본인의 선택이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면 올라갈 수 있는 회사라면 발버둥치기 바란다.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1년단위 재계약만을 바라고 전전긍긍하는 계약직이 되지 말자. 자신의 가치는 자기가 만든다. 생각해봐라.

전문성이 없어 비정규직을 간 것인지, 열심히 공부해서 정규직을 되기 위해 노력했는지. 남탓 세상탓을 하지말고 본인 탓도 좀 하길바란다. 비정규직 계약직을 선택한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이 선택한 길이다. 정규직 안정적인 삶을 원한다면 그 길을 선택하면 된다. 그 길을 가기위해 해야하는 노력들 없이 그저 바라만 본다고해서 누가 정규직을 손에 쥐어주지는 않는다. 아 테스형이 생각나는 삼단논법으로 간단히 설명한다.( 창시자는 아리스토텔레스다. )

 

"나는 정규직이 아니다"

"계약직을 선택했다"

"고로, 나는 계약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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