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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아 여름과일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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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아 여름과일 내돈내산 리뷰

일 년에 단 2주 동안 여름에만 수확 가능하다는 신비 복숭아를 주문해서 먹어봤다. 이전부터 여름 한정판 과일로 유명하다고는 들어봤는데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신비복숭아!', '신비복숭아~' 하는지 알고 싶었다. 신비복숭아 구매는 6월 16일 네이버 쇼핑을 통해 주문하였고, 도착은 6월 18일에 도착했다. 신비복숭아를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해 보려 한다. 

◈ 신비복숭아가 뭐길래?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 생산량 중 단 1%만을 차지하는 품종으로 겉과 속의 색이 다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천도복숭아의 조생 품종으로 재배가 아주 까다롭기로 유명한 신비복숭아는 맛으로 사람들에게 단번에 이름을 알렸다. 신비복숭아의 경우 백도와 같은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고, 10~13 브릭스에 해당하는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어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한다. 

◈ 신비복숭아 리뷰

네이버 쇼핑 "빌리지 마켓"을 통하여 2.5kg을 구매하였다. 구매한 지 이틀 정도 되어서 도착이 되었고,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되어서 왔다. 

처음에 박스를 개봉해보고 '응? 천도복숭아인가, 자두인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천도복숭아보다는 작고, 자두보다는 큰 사이즈였다. 

신비복숭아의 겉이 상하지 않게 뾱뾱이를 많이 넣어주셨는데 정말 포장을 잘해주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원래 신비복숭아는 6월 말부터 7월 초중순까지만 먹을 수 있는 한정 여름 과일이라고 들었다. 또한 신비복숭아를 후숙 시켜 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오자마자 먹어보지는 못했고 상온에 하루, 이틀 정도 후숙 시켜서 먹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빨간 건 빨갛고 아직 익지 않은 건 초록색의 빛깔이 더 많이 난다. 초록색의 빛깔이 나는 것을 좀 더 상온에 뒀다가 먹으면 더 복숭아의 달달함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신비복숭아는 껍질째 먹어도 되는 과일로 꼼꼼히 세척해서 바로 먹으면 되는데 이틀 뒤 후숙 완료된 신비복숭아를 칼로 썰어서 먹었는데 맛있는 건 엄청 달달한 맛이 나면서 과즙이 많아서 맛있고, 맛없는 건 단맛이 덜했다. 그래도 신기한 건 신맛이 없었다는 것이다. 

약간의 복불복을 거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신맛이 없고, 달달한 맛이 나고 과육이 많은 복숭아였다. 신비복숭아는 겉면에 복숭아 털이 없기 때문에 복숭아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후숙 시키면 너무 물렁해지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만 밖에서 후숙 시키고 냉장고에서 보관해서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먹은 건 안에가 좀 이상한지 꼭 씨가 반으로 분리되는 경향이 있었다. ;;; (나만 그럴 수도...)

신비복숭아는 크기가 작아 하루에 3개 이상은 먹어야 먹은 것 같았다. 가격천도복숭아의 1.5~2배 정도 높은 편이라 아껴 먹어야 될 것 같은데 달달한 후식으로 딱이어서 식후에 많이 먹게 된다. 신비복숭아란 여름과일이 궁금해 시켜서 처음 먹어봤는데 복숭아의 양에 비해 비싼 것만 좀 빼면 남녀노소,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신비복숭아와 유사하게 신선복숭아도 맛있다고 하는데 신비복숭아는 백도처럼 하얀 과육과 달콤한 천도복숭아 품종이라면 신선복숭아는 황도처럼 노란 과육과 새콤한 천도복숭아의 품종이라고 한다. 차이를 잘 알아두고 나주에는 신선복숭아를 주문해 꼭 먹어봐야겠다.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글이므로 참고해서 봐주시길 바란다. ( 취향존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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