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카페 추천 : 브리꼴라주 힙한 인테리어 감성 아인슈페너 맛집
전주 시내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일이 생각보다 금방 끝나 그냥 집으로 오기가 아쉬워서 주위에 있는 곳에 잠시 들어가 커피라도 한잔 할까 라는 생각으로 전주 카페를 검색했다. 전주에 이만큼 유명한 카페가 있어나 할 정도로 많은 리뷰(네이버 기준 527개)를 보유하고 있는 힙한 인테리어 감성의 카페이다.
처음에 들어가는 문을 못 찾아서 한참 헤매다가 마주친 곳으로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주차장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그 앞에까지 차를 가지고 갔을 텐데 주차를 너무 멀리에 하고 와서 힘들었다. 입구가 여러 개여서 어디로든 들어갈 수 있지만 큰길을 놔두고 나는 왜 골목 쪽으로 오게 됐는지 알 수가 없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로스팅 기계가 이 곳은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마치 알려주는 것 같아 이 공간마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동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드는 푸어스테디가 있었다. 이 계는 약 2천만 원 정도 하는 머신으로 국내에 비치된 곳이 100여 곳 정도 있다고 한다. 저번 카페 벨라비라는 곳도 이 기계가 있었는데 여기서 또 마주하다니 반가웠다. 이 기계는 빠르게 원두의 일정한 맞을 추출 해 낸다고 하니 사람이 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어서 인력적인 면에서나 맛에서나 좋은 장점이 많은 머신인 듯하다. <관련 글 : 전북 전주 카페 벨라비>
건물을 전혀 손을 안 댔는지 시멘트 벽과 욕실 타일을 그대로 붙여놓고, 매대와 테이블, 의자만을 구매해 인테리어 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 감성(예전 건물의 형태는 그대로 두고 자신이 인테리어 하고 싶은 곳만 하는)이 물씬 묻어나는 인테리어에 의자와 테이블은 그리 편해 보이진 않았다. 솔직히 편한 휴식을 위해 찾아갔는데 자리의 불편함이 조금 아쉬운 곳이다.
음악 선곡을 누가 했는지 힙한 감성이 뿜 뿜 묻어있는 선곡이어서 너무나 맘에 들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그런 음악이어서 음악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주는 곳이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이곳의 곳곳을 즐기고 있었다.
점심식사를 늦게 한 터라 배는 불었지만 이곳이 디저트가 맛있다고 하여 , 디저트 한 개(앙버터)와 최애 커피 아인슈페너 한 잔을 주문했다. 주문 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정말 젊은 20대 커플, 친구들끼리 디저트 먹으로 많이들 온 듯하다. 전주에서 핫하고 힙한 카페는 맞는 모양이다.
이 카페의 시그니쳐 캐릭터인 듯한다. 입구에도 그려져 있고, 이렇게 커피 위에도 올라간다. 또한 영수증에도 찍혀서 나오는데 여간 귀여운 게 아니다. 한 분이 그리시는 듯 다 일정하게 그림이 나온다. 나오자마자 최애 커피 아인슈페너를 마셔본다. 캬~~ 크림이 쫀쫀하고, 달달하고 원두와 너무 잘어울리는 너무나 내 취향이었다. 꼭 드셔 보시라고 추천한다. 특히나 젖지 말고 그대로 먹어야 하는데 캐릭터가 입을 대고 마시는 쪽으로 일 그러 지는 모습 또한 즐길만한 거리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커피위에 있는 캐릭터의 볼꼬집이 유명한 곳이었다. ) 원두가 신맛이 없는 고소한 맛의 원두였고, 앙버터 프래츨은 적절하게 단맛과 짠맛을 느낄 수 있어서 커피와 잘 어울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다.
퀄리티가 좋은 커피와 제빵실까지 운영하며 만든 빵은 취향저격을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인스타 감성의 포토존도 많고, 음악도 좋아서 친구들끼리 아니면 연인들끼리 오기에 좋은 장소로 보인다. 전주에서 힙하고 핫한 인스타 갬성용 장소를 찾는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나에게는 의자와 테이블이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지만, 편안한 의자가 있었으면 더욱더 좋았을 것 같다. 만약에 이 곳을 다시 가게 된다면 테이크아웃으로 커피와 빵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평일 12:30 ~ 23:00 주말 12:30 ~ 23:00 주소 - 전주시 완산구 다동 3가 19-1 |
개인의 취향은 각자에 따라 다르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리며 (취향 존중)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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