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강에 인생 사진 찍으러 갔다가 근처에 유명한 카페인 슬지네찐빵 슬지 제빵소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외관이 화려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곰소염전 옆에 위치한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시기에는 좋은 카페예요~
날씨도 좋고, 염전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염전의 경관을 보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였어요~
무엇보다도 내부가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좋았아요~
곳곳에 옛 물건들이 진열되어있어서 손으로 터치하면 안되지만, 손 터치하지 않고 가까이 손대는 척하며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에요~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달달하고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더라구요~ 다 먹고 싶어서 혼났네요~
이미 배가 만석인지라 딱 디저트 용으로 슬지네 모듬 찐빵과 유자차를 주문했어요~
찐빵은 10분정도 쪄야 되니깐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주셨어요~
이곳은 찐빵이 유명한 카페로 찐빵을 꼭 먹어야 합니당~
햇빛 가득 들어오는 구조로 2층에 넓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곳곳에 잘 꾸몄다는 게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만지면 안 되지만 구경은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3층은 포토존으로 음료를 마실수는 없구요~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에요~ 3층은 노키즈존이라 아이들은 3층으로 올라갈 수 없어요~ 계단이 좁고 위험하니 규정을 지켜 주세요~
우리밀, 우리팥을 사용한 찐빵, 건강식이라고 느껴지는 맛이에요~
생각보다 달지 않고, 쑥찐빵은 향이 진해서 쑥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거예요~
따뜻하게 유자차 한잔~~ 유자차는 완도의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 가공한 수제청과 착즙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진하고, 향도 좋았어요~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부안으로 놀러 와서 이곳에 꼭 들르는 코스처럼 채석강에서 마주쳤던 분들을 많이 마주쳤네요~ ㅋㅋㅋ
그만큼 부안 가면 가볼만한 곳인 듯합니다. 따뜻한 햇살 받으며, 따뜻한 찐빵과 따뜻한 차 한잔 이곳에서 드시는걸 추천해 드려용~ 또한 테라스에 앉아서 염전을 바라보며 차한잔 즐기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이곳저곳이 포토 스폿이라 정말 좋았아요~ 주위에 높은 건물도 없고, 염전이라 날씨 좋은 날에 가면 정말 만족 하실 거예요~
정말 분위기도 좋고, 내부가 구경할 것이 많아 좋은 카페였어요~
개인의 취향은 모두 다르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리며, (취향 존중)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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