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원조 해물 갈비 짬뽕 천마루/ 짬뽕맛집

  전북 여행 계획 중 전북 투어 패스카드를 알게 됐어요~ 단 한 장의 카드로 80여 개의 관광지, 버스, 주차장을 무료 이용 가능하고, 맛집, 숙박, 체험시설 할인 혜택을 받는다고 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전북 투어패스를 보실 수가 있구요~ 전라북도를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한 번은 확인해 보시고, 이용해 보심이 어떨까요?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전주는 많이들 여행을 가는데 저는 무주 여행을 안 가봐서 이번에는 무주로 정하고 다녀왔어요~ 전북 투어패스 1일권을 구매하여,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었어요~ 무주 처음 가봤는데 가볼만한 곳이 꽤 많이 나오던데요~ 덕유산, 백련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안국사, 라제통문, 태권도원, 반딧불 시장, 한풍루, 금강 등등 이외에도 가볼 만한 곳이 상당히 많은 곳이에요~

무주 여행을 하는 중에 출출하시잖아요~ 무주의 특산물로 음식을 만든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해물 갈비 짬뽕, 머루소스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천마루를 소개합니다.

 무주 IC만남의 광장에 위치해 있는 큰 도로가에 식당이 있어요~ 주말에 갔는데 천마루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길가에 빼곡하게 주차가 되어있더라구요~ 맛집임을 증명해 주었어요~

  주말 점심때라 이미 손님들이 꽉 차 밖에 있는 대기석에 앉아서 기다렸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당황했지만 들어가서 주문 대기표를 받고 매장 밖에서 대기했어요~ 매장 밖에는 테이블도 있고 하지만 대기석으로만 사용하고 계시구요. 여기는 신기하게도 명함 같은 것에 대기순서를 알려주고요~ 번호표 발행 이후에는 번호표 뒷면에 있는 메뉴만 주문 가능하다고 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무주로 여행 오신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2시 30쯤 먹으러 갔는데 한 시간쯤 기다려서 들어갔어요~

  매장안은 규모가 상당히 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밖에 대기석도 빈틈없이 손님들로 꽉 차 있었는데 대단한 인기라고 생각돼요~

  이 곳은 지역특산물인 천마를 이용한 천마면과 머루를 이용한 머루 소스 탕수육이 대표 음식이라고 해요~ 식당 문 앞에는 대표음식인 해물갈비짬뽕이 평일에는 100인분 주말에는 200인분으로 한정 판매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120개 정도가 이미 주문 되었다고 해서 못먹을 수도 있다고 하시는 거예요~ 이것 먹으로 왔는데 못먹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거든요~ 근데 다행히도 제 차례에도 주문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해물갈비짬뽕 1, 기본홍함짬뽕 1, 머루소스탕수육 소 사이즈로 주문을 마치고 기다렸어요~

  매장 내부는 중화풍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구요~ 벽지나 등 같은 것도 신경 써서 하신 게 눈에 띄었어요~ 역시나 탕수육이 먼저 나왔네요~ 고기를 좋은 것을 쓰시는지 돼지 비린내가 나지 않고, 바삭바삭한 튀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곳은 이미 부먹으로 나오고요~ 머루 소스 탕수육이라고 해서 어떤 게 다를까 기대를 했었는데 약간의 새콤달콤함이 조금 빠진 맛이었고, 돼지고기 튀김과는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머루소스탕수육 12.0

 

해물갈비짬뽕 9.0

해물 갈비 짬뽕이 나왔어요~ 푸짐하게 새우, 홍합, 오징어, 쭈꾸미, LA갈비까지 한 그릇 가득 나왔어요~

비주얼 장난 아니죠? ㅎㅎㅎ 그에 비에 짬뽕은 홍합 가득 야채 가득이네요~

홍합짬뽕 5.0

  저는 홍합을 다 분리해서 면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홍합이 많아 살을 발라 먹는데 시간이 한참 걸리더라구요~ ㅎㅎㅎ 얼마나 많은지 너무 좋았어요~ 이 곳은 특이하게도 LA갈비를 쓰시는데요~ 살이 부들부들하니 살과 뼈가 분리가 잘 되더라구요~ 아마도 잘 손질하거나 잘 끓이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요? 면은 탱글 하고,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국물은 각종 해산물과 갈비살이 들어간 짬뽕이 국물이 진득하고, 담백했어요~ 빨갛게 보였지만 그닥 맵지는 않았구요~ 짬뽕도 국물이 맛있고, 야채와 홍합이 많이 들어가 담백한 맛이었어요~

  이 곳의 머루소스탕수육은 향토음식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하였다고 하니 들려서 드셔 보는걸 추천 드려요~ 굉장히 방송에도 많이 나올 만큼 맛을 보장하니 짬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셔서 갈비짬뽕과 머루소스 탕수육 맛보셔요~ 독특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실 거예요~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오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맛은 하는 짬뽕과 탕수육이었던 거 같아요~ 웨이팅이 너무 길어 또 가서 먹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풍경과 아직 못 가본 무주의 가볼만한 곳이 많기 때문에 무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다시 가서 이번에는 쟁반 짜장이랑 머루소스탕수육 먹어보고 싶어요~ (다른 테이블 쟁반짜장 맛있어 보여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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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은 개인의 따라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고 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이 곳은 독특하고, 국물이 맛있었던 곳으로 기억될 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