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줄서서 먹는 맛집 복성루 / 짬뽕,물짜장 맛집

군산하면 떠오르는 단어 바로 짬뽕이지요?  오늘은 줄서서 먹는다는 맛집 '복성루'를 소개 합니다.

오후 2시 30분경 군산에 도착했어요~ 처음부터 복성루를 가봐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왔는데 주변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 되어있었어요~  복성루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주위에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공용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근데 먼저 내려서 줄서있을걸 그랬나봐요~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온 사이에 줄이 조금 더 늘어있네요~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을 하시구요~ 일요일에는 휴무이니 꼭 참고 하세요~ 

일요일에 왔으면 못먹을 뻔 했다는....

2시반부터 줄서있었는데 줄이 안줄어 들어요~ 신기하죠? 제가 왔을때만 안줄어 들었을까요? ㅎㅎㅎ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힘들었네요~ 복성루 옆 골목저기만큼 왔을때가 3시 3~40분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  어마어마한 웨이팅 시간. 밥을 먹고와서 다행이지 아마 밥을 안먹었으면 못 버텼을 거 같아요~ 3시 40분 정도 부터 사람을 받지 않았어요~ 직원분인지 나오셔서 제일 끝에 서있던 분들에게 여기가 마지막이니 혹시라도 뒤에 사람이 오면 끝났다고 이야기 해달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줄을 서있지 않으면 못들어가고, 앉아있는 곳도 없어서 다 서서 기다려야 되요,, ㅠㅠ 정말 아이들과 함께와서 줄서계신분들 존경 스럽더라구요~

드디어 코앞까지, 조금 지쳐있는 브이, ㅋ 그래도 곧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가 매장에 들어간 시간은 오후 4시 7분경. 앉아서 시간을 보니 와~ 어디 가지도 않고, 이렇게 1시간 30분가량을 기다렸다니 먹고 계신 모두들 고생셨어요~~~~ (짝짝짝)

메뉴판

중화요릿집 치고 탕수육이 없는 곳이예요~ 여기서 유명한 물짜장과 짬뽕을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단무지, 춘장, 양파, 깍두기가 셋팅되요~

짬뽕이 먼저 나왔네요~ 커다란 새우 한마리와 홍합, 그리고 돼지고기들이 보입니다. 저는 홍합 살을 바른다음 면과 함께 먹는데요~ 홍합이 많아서 한참 걸렸어요~ 바지락도 안에 있어서 바지락 살도 같이 발랐어요~

물짜장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나오는 거예요~ 아마도 한꺼번에 만들고계셔서 그랬던거 같아요~ 한꺼번에 서빙되더라구요~

물짜장은 소스라고 해야할까요? 짜장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저는 나오자 마자 부었어요~ 재료들이 신선하구요~ 물짜장에는 계란후라이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전주에서 된장짜장은 먹어봤는데 군산와서 물짜장이라니 정말 신기한 짜장도 많아요~ ㅋ 맛도 신선해요~ 저는 짬뽕 먹다가 물짜장과 서로 바꿔서 먹었는데 물짜장이 처음 먹어보는 신선한 맛이 특이했어요~  짜장의 신세계라고 봐도 될거 같아요~ 양파가 많이 들어가고 식감이 좋았었어요~ 저 LS는 짬뽕 보다도 짜장에 한표~~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짬뽕은 뒷맛이 깔끔하고, 매콤한 맛이였구요~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감칠맛도 있어요~ 그래도 무어보다 신선한 해산물 , 돼지고기가 잘 어우려져서 복성루 짬뽕이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텁텁함이 없어서 좋아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손님들과 어우려지는 모습이 좋았어요~ 괜히 전국5대짬뽕안에 드는게 아닐거 라고 생각하게 해준 짬뽕맛이예요~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나는 짬뽕, 물짜짱 이였어요~ 줄 서서 있던 기다림은 잊혀지더라구요~ ㅎ

맛있게 한끼 하고 돌아왔어요~ 군산에는 유명하고, 다양한 짬뽕집이 있다고 들었어요~ 오늘은 복성루에서 한끼 먹었지만 다음에는 군산에 다른 짬뽕을 먹기로 기약하고 돌아왔어요~ 너무 오래 기다려서 힘들었지만 보상을 받은거 같아서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아요~  아이가 있는 분들은 오래 기다려야 해서 조금 힘들수 있음을 기억하시구요~ 사장님이 가게크기를 늘리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희망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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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입맛은 개인마다 모두 차이가 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맛의 느낌을 적었구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