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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유/맛집

[전북 군산] 타짜에 나온 중화요리집 '국제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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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 왕산중화요리를 먹기위해 방문했어요~ 오로지 짬뽕을 먹기위해 방문했지요? 이곳은 번호표를 나눠주더라구요~ 그래서 번호표를 받았는데 뚜둥!! 326번이였어요~ 매장앞 문에는 현재까지 들어간 번호표를 붙여주셔서 몇번까지 들어갔는지 알아 볼 수 있어요~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도착해서 326번을 받았어요~ ㅠㅠ 문앞에 붙여있는 번호는 190번대~~~ 10시 부터 19시까지 영업을 하시는데 절반정도 되는 시간에 326번이라니 놀랍지 않나요?

 저번에 복성루 갔을때는 줄을 서있어야 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이곳은 번호표를 주셔서 다른데 있다가 와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일단 시간을 체크하고 가까운곳에 군산에 유명한 중동호떡이 있어서 갔다오기로 했죠~ 한 20~25분 걸려서 갔다왔는데 이제 225번이 들어가드라구요~ 그래서 아직 많이 남았길래 가까운 공원이라도 갔다오려고 월명공원으로 갔다왔어요~

근데 두둥 한시간가량 다녀왔는데 335번이 들어갔더라구요~ ㅠㅠ 제 앞에 있던 분들도 다들 다른곳을 가셨나봐요. 이미 되돌릴수 없어요~ 번호가 지나가면 못 들어 간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아쉽게도 왕산중화요리는 포기하고, 이대로 가면 아쉬울 거 같아서 다른 중화요리집을 찾았죠~

 군산은 초원사진관이 유명하죠? 초원사진관 근처에 타짜에 나온 영화 촬영지 '국제반점'을 다녀왔어요~

가는날이 장날인가요? ㅎㅎㅎ 브레이크타임에 걸렸네요~ ㅋㅋㅋ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한 8분정도 남아서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날씨도 화창하게 산책하기 좋은 날이예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주변 먹는곳이 눈에 들어왔어요~ ㅋ

주변만 둘러보고 왔는데 17시가 넘었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 국제반점으로 갔는데 저희가 처음일줄 알았는데 이미 손님이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저희도 조금 늦었으면 기다릴뻔 했어요~

영화 타짜에서 나온 장면을 캡쳐해서 뽑아놓으셨나봐요~ 사진이 벽면에 진열되어있구요~

2층도 보이는데 2층은 운영을 안하시는듯 했어요~ 1층에서만 손님을 응대 하셨었습니다.

메뉴판

역시 처음 간집은 기본을 먹어봐야겠죠? 짬뽕과 삼선 간짜장을 주문했어요~  근데 간짜장이 나왔네요~ ㅋㅋ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주문을 잘못했더라구요~  메뉴는 종이에 적어서 직원분께 주는데 제가 잘못 쓴거였어요~ ㅋ

  주문후 기다리다 발견한 벽 한쪽 추천메뉴 물짜장과 사천짜장이라고 하네요~ 안시켰는데;; 진작 봤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ㅋㅋ

테이블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고, 인원수에 따라서 앉기에 좋을거 같았어요~

중국집의 기본메뉴 생양파와 단무지, 김치 3종 이 나오고, 짬뽕이 나오고 그담에 간짜장~~~~

한꺼번에 짬뽕이 나오더라구요~야채가 많고, 돼지고기로 맛을 냈나봐요~ 제가 좋아하는 홍합은 안보이네요~  국물은 먹을만한 매운맛이였구요~ 시원함 보다는 담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면은 탱글하게 맛있었구요~ 저는 시원한 맛을 더 선호합니다. 진득한 국물을 좋아하구요~

 간짜장이 너무 늦게 왔어요~ 짬뽕을 반이상 먹었을때 완성되어서 왔네요~ 개인적인 입맛으로 많이 짜요~ 직원분이 양을 조절해서 먹으라고 주실때 이야기 해주셨는데 안그랬으면 다 넣어서 먹을뻔 했어요~ 조금 부어서 먹었는데도 짜더라구요~

  반만 짜장을 넣어서 비볐어요~ 그래도 짜니깐 주의 하세요~ 이곳의 아쉬운 점은 양이 조금 적다는 거예요~ 결국 공기밥을 추가해서 짜장에 비벼서 먹었어요~ 이게 더 맛있던데요? 밥하구 찰떡!!!

  전반적으로 짬뽕은 먹을만한 맛이였구요~ 적당한 야채의 단맛과 돼지고기의 담백한 맛까지 기본적으로 시켜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근데 간짜장은 다시 도전한다고 해도 쉽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이 적어 아쉬웠지만(배가 고팠을까ㅋㅋ) 밥까지 말아서 한끼 끝냈어요~ㅋ 다른 테이블은 물짜장도 많이 드시던데 어떤 맛일지 궁금함을 가지고 식사를 마쳤어요~ 먹고 나오니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국제반점은 웨이팅없이 가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왕산중화요리를 다음에 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하고, 국제반점에서의 간짜장과 짬뽕에 만족했다.


개인의 입맛은 모두 다르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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