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파업 무기한 파업 돌입

택배노조 파업 무기한 파업 돌입

  전국 택배노조가 8일 진행된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오늘(9일)부터 전국의 택배노조원 2천 100여명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한다.

  택배노조는 서울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협상이라는 자세로 임했던 사회적 합의 기구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9일부터 전국 모든 조합원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형식적으로는 대리점 연합회가 오늘(8일) 불참해 사회적 합의안을 도출할 수 없다는 상황에 직면했다는게 결렬의 표면적 이유지만 실질적으로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안 타결을 미루고 적용시점을 1년 유예해달라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결렬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개별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우체국 택배는 사실상 파업 상태나 다름없고, 일시적으로 분류작업이 투입되는 택배사들도 철저하게 개별 분류된 물건만 싣고 나가도록 하겠다는 것이 택배 노조측의 설명이다. 

 

  또한 진 위원장은 '분류작업 문제는 이제 끝장내자는 결심으로, 국민께 불편을 끼치더라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게 된다는 점을 밝힌다'고 했다.

  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사회적 합의의 공식 주체인데도 사유를 밝히지 않고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에 대해서 향후에 집중 타격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한다. 

 

택배노조는 9일 오전 조합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투쟁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 사회적 합의 기구 회의는 이달 15~16일로 예정되어 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택배를 이용하는 이용자로써, 서로의 이익이 다르기 때문에 자주 파업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약속을 한 것에 대해 지켜지지 않아 자신들의 의견을 어필하는 방법이 파업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택배노조의 파업으로 인하여 쟁의권이 없는 택배원들은 더욱 가중된 업무에 일을 해야 하고, 배송 대란이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불편을 주는 일이 생기게 됐다.

 

  또한 노조 참여 인원이 많은 우정사업본부의 경우에는 집배원등 직원을 투입해 배송 차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니. 15~16일 열리는 사회적 합의기구와의 합의가 잘 이루어 져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함께 보면 좋은 글

5차 재난지원금 신청 전국민 대상?

5차 재난지원금 신청 전국민 대상?

 코로나백신 휴가 의사소견서 필요하지 않아요~

코로나백신 휴가 의사소견서 필요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