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일주일에 10장 구매 가능
요즘 비말차단 마스크 사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다. 나도 매일 9시 인터넷으로 도전하고 있지만 일주일째 허탕을 치고 있다. 국가는 6월 말이 되면 비말 차단 마스크의 생산량이 늘어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금은 6월 중순이어서 그런지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상에서도 잘 봐야 하는 게 KF-AD를 구매하려고 검색해 보면 KF-AD대체·대용이 많이 보인다. 인증받은 걸로 비말 차단 마스크를 구매하고 싶다면 KF-AD제품을 구매하고, 여름이라 너무 덥다고 생각되어 가벼운 마스크를 찾는다면 KF-AD대용 제품이 괜찮을 것이다. 매일 비말 차단 마스크 찾기에 실패하여 지쳐있던 중 공적 마스크가 일주일에 1인 10장이 가능하다는 기사를 발견하고 반가웠다.
기존에 일주일에 1인당 3개, 2002년 이하 출생자의 경우 5개까지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20년 6월 18일부터는 1인당 구매한도를 10개까지 확대되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 10개까지로 확대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오늘부터 시행되는 1인 구매 수량 확대 및 수출 허용 비율 증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공적 마스크 제도가 4개월 차로 들어서며 수급이 안정돼 가는 상황이라는 관계부처의 판단하에 이뤄졌다. 공적 마스크 구매방법은 종전과 동일하게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 신분증을 지참한 후에 약국 등에서 한 번에 또는 나눠서 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 시 대리 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판매처에 방문하여 구매하면 된다.
예> 6월 15일~17일에 3장 구매했을 경우 18일~21일에 7장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는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하는 의무공급 비율이 60%이상에서 50% 이하로 조정되어 비말 차단용 마스크(여름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용 마스크로 침방울을 차단해 감염예방 효과도 있으면서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 생산이 늘어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비말 차단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적어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생산량이 확대되기까지 숨쉬기 편한 마스크가 필요한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에게 양보해주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포스터처럼 숨쉬기 편한 마스크는 먼저 건강한 성인보다 필요한 분들에게 양보하는 것이 좋겠다. 일주일 내내 인터넷에서 KF-AD마스크를 사려고 했지만 사지 못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 19가 의심되는 환자가 있는 동네에서는 꼭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는 시점에서 본인이 먼저 개인위생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이 철저히 지켜서 더 이상의 감염은 막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보며, 글을 다 마무리하고 약국으로 가서 오늘 10장을 구매하러 가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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