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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입안에서 사르르 꽃게살맛집 "장터" / 목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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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맛집] 입안에서 사르르 꽃게살맛집 "장터"


  크롬방제과에 이은 목포 맛집 꽃게살 비빔밥 으로 유명한 "장터 식당" 포스팅 입니다. 그럼 출발~

  목포에 간 목적은 크롬방제과가 가장 큰 목적이였지만 이왕 간김에 목포 맛집을 한군데 정도 더 들리고자 점심으로 목포 맛집을 찾아 가기로 했다.

  LS가 사전 조사한 목포 맛집!!! 리뷰수가 많다며 꼭 가봐야 한다고 한다. LS의 의견을 반영하여 장터 식당으로 향했다. 근처에 갔는데 주차할곳이 없어보인다. 아직 차에서 내리지 않았는데도 줄은 왜그렇게 긴지,,,  맛집으로 확인 되는 순간이였다. 골목에 주차를 하러 가고 LS는 먼저 내려 줄을 섰다. 주차를 하고 왔는데도 줄은 줄어들지 않은듯 보인다.

  맛집 주변 동네는 오래된 건물로 보였으며, 주택가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주변 건물들은 일본을 생각 나게 하는 건물들도 있고, 아직까지는 높은 빌딩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 줄 앞에는 연인도 보이고 가족단위도 많이 보인다. 기다리는게 지치지도 않는지 힘든 기색 하나 없어 보인다. 줄이 금방 줄어들줄 알았는데 20분, 30분이 지나도 앞으로 가지 못한다.

 

 

 

 

 

  한시간 기다리고 드디어 입장!!!!!!! 안에는 앉아서 먹는곳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꺼번에 나가고 들어와 앉았다. 들어와서 옆 테이블을 보니 여자 네분이서 꽃게살을 시켜 드시는거 같았는데 큰 볼에 밥과 함께 양념된 꽃게살을 비벼 먹고 있었다. 너무 맛있어 보였다. 다른것도 다 좋아하는 음식이였지만 꽃게살 비빔밥을 먹어보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린것이였으니 당연히 꽃게살을 시키고 밥을 3개를 시켰더니 직원아주머니가 아주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다. 2인 이상으로만 주문할 수 있으며, 반찬은 기본 밑반찬이 나온후에 추가로 가져다 먹을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상 차려진다. 밥 두개는 큰볼에 추가 밥은 공기에 담아서 나온다. LS는 신이났다. 먼저 먹어보고 간을 보지도 않고, 꽃게살을 밥위에 가득 올린다. 짤거 같다는 내 말도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양념된 꽃게살을 밥위에 올려 비벼 먹으면 되는데 꽃게살 양념을 넣고 비비기만 하면 식감이 없다. 비비는 동안 살이 다 풀어진 것인지, 입안에서 녹은것인지 알수 없지만.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는 식감을 느낄수가 없어 같이 나온 콩나물을 넣고 비볐다. LS는 그것도 부족했는지 시금치 나물도 넣어서 비벼 먹었다. 시금치 나물이 정말 맛있다. 콩나물은 간이 약하고, 가지는 물컹거리지 않고 쫀득쫀득한 식감이다. 파김치는 적당히 익었고, 무는 아직 덜익은듯 내입맛에는 맞지 앟았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그리고 LS가 아주 맛있다고 했던 국물!! 국물이 참 괜찮다.

 

 

  비빔밥의 형태를 갖추고 나서 한숟가락 크게 떠서 먹었는데 간이 세지 않아 맛이 그저 그랬다. 그냥 밥을 먹는 느낌이였다. 그나마 김을 싸서 먹으니 간이 맞는듯 했다. LS도 김을 꼭 싸서 먹으라고 하면서 김과 함께 먹을 것을 나에게 추천했다. 나는 밥을 두공기를 비벼서 먹고, LS는 한공기 비벼 먹었다. 시금치 나물이 맛이있어서 2번더 가져다 먹었고, 김은 한번 리필해 먹었다. 이 곳은 밑반찬이 맛있다.

 

 

 

  이 음식을 기다린 것에 비해 음식의 맛이 조금 빈약하지 않았나 싶다. 꽃게살의 맛을 느낄수 없었고, 양념에 간이 안된것 처럼 심심한 맛이 느껴졌다. 또한 가격도 저렴하지 않다. 꽃게살 따로 공기밥 따로 시켜야 하니 가격부담도 된다. LS도 김에 싸먹고나서야 맛있다고 했으니 비빔밥만으로는 별점이 2점이지만 밑반찬이 맛있고, 김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한 LS의 의견도 있으니 최종 별점은 3.5점이다.

 목포 맛집인 장터식당을 가게 되면 이 포스팅은 참고만 하길 바란다. 맛을 보는 관점에는 개인차가 있으니깐 말이다~~~  다음번에는 장터 식당에 가느라 못가본 다른 목포 맛집을 기대하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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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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