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이 되는집 "까르보스토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으로 찾아온 ssinker입니다. 오늘은 한 번 가보고 자연스럽게 단골이 되어 찾아가게되는 광주 수완지구 맛집 "까르보스토리" 맛집 포스팅 입니다.
LS가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관계로 스파게티를 종종 먹게 되었다. 이 곳은 길을 걷다가 발견한 곳인데 손님들이 꾸준히 있고, 가족단위로 외식을 하는것을 자주 보게 되었고, LS에게 이야기 하자 한번 가보자며, 별 기대없이 들렀던 곳이다.
안에는 아지자기한 그림들로 채워져 있고,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단색으로 안에는 꾸며져 있다. 테이블은 많지는 않지만 우리가 방문할 때마다 만석이였던거 같다. 작년에는 가격이 500원씩 저렴했는데 원가 상승으로 500원씩 올랐다. 가격이 상승해도 저렴하고 맛이있기 때문에 자주 찾게 된다.
첫 방문때는 알리오 올리오, 치킨도리아, 숟가락 피자를 시켜 먹었다. 양은 적량이고, 맛은 지금까지 다녀봤던 곳보다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었다. 깔끔하게 피클과 숟가락이 셋팅이 되고, 음식이 나온다. 치킨도리아는 오븐에 한번 치즈와 콜라보하기때문에 조금 늦게 나온다. 처음에 기대 없이 가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다. 이건 맛이 평타를 친다는 것을떠나 또 오고 싶게 만드는 집이였다. 나보다는 LS가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맛평가를 물어봤더니 별 5개라고 할정도로 맛있다고!!!!
한 번 먹고나니 이젠 다른것도 다 먹어보고 싶어졌다.
매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로제 스파게티, 게살새우 올리오 스파게티, 매운낙지도리아, 크림새우 도리아,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미트소스 스파게티, 토마토치킨 스파케티, 해산물 스파게티를 먹어봤다.
스파게티는 아직까지 다 먹어보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다. 간이 짜지 않은 맛이고, 또 찾게되고 기억되는 맛이다. 라이스 요리는 매운 낙지 도리아가 별로였다. 그냥 고추장맛이 났다. 고추장만 많이 볶은듯한 맛이여서 낙지도리아는 추천하지 않겠다. 그에 비해 치킨 도리아는 항상 시켜서 먹을만큼 맛이 배신하지 않는다. 크림 새우 도리아도 맛있다. 하지만 나는 빨간맛! 다음에는 아직까지는 먹어보지 않은 필라프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이번 포스팅은 8번째로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들로 꾸며봤다. 이젠 둘이 가도 메뉴 3개는 개본이고, 스파게티의 면추가를 해서 먹는다. 그정도로 맛있고, 이 곳때문에 위도 늘었다. 특히 LS가 까르보 스토리만 가면 많이 먹는다.
가격도 부담이 없고, 깔끔한 맛 , 면의 익힘도 적당하고, 소스가 맛있다. 우린 아직 샐러드는 도전해 보지 않았는데 가끔 다른 테이블에 샐러드 먹는 모습을 보고 다음에는 꼭 먹어보자고 다짐하는데 아직은 스파게티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아마도 LS가 스파게티를 더 좋아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다.
또 한가지 쿠폰이 매력적이다 1만원 이상일때 하나씩 찍어주는데 LS는 첨에 3개찍은 도장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시작했는데 벌써 6개나 찍었다. 6번째에는 음료를 공짜로, 11번째는 음식을 한가지 공짜로 먹을수 있는쿠폰이다. 우리는 그 쿠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아주 아름다운 조합이었다. 도리아1개와 스파게티 2개! 알리오 올리오는 면추가 ~~ 가면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오게 되는집이다. 향신료 맛도 적당히 나고, 무엇보다 LS가 잘 먹어서 맛집으로 인정한다.
현재는 걸어가도 되는 거리에 있지만 곧 이전을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잘되어서 매장 확장이전을 하게 되었다는데서는 기쁘지만 이젠 차를 타고 가야 한다는 것이 몹시 서운하다.
이전을 했어도 아직도 못먹어본 스파게티를 위해 찾아갈거고, 더욱 번창했으면 좋겠다.
SSINKER의 맛집 평가 별 5개 만점에 별 5점이다. 이전하더라도 맛이 변하지 말고, 착한 가격 영원하기를 바란다.
One more thing
@ss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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