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맛집] 한번 리필은 아쉬운 "두꺼비게장"
안녕하세요~ ssinker 입니다. 날이 많이 풀려 곧 여름이 올 것 같은 날씨네요. 오늘은 여름이 오기전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수맛집 "두꺼비게장" 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LS가 꼭 한번 게장백반집에 가보고 싶다고 하여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여수 게장골목에 위치한 맛집이다.
앞에 주차장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다. 골목에 차를 주차해 놓고 걸어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두꺼비게장 입구는 게장맛을 보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30분 정도 기다린후에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두꺼비 게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으며 빈틈없이 꽉차 있었다.
2층으로 들어가자 마자 꽃게탕 냄새에 LS는 취해 '맛있겠다 맛있겠다'를 연발했다. 우리는 게장백반(10,000원)으로 먹기로 했다 둘만 갔기 때문에 갈치 조림까지 먹기엔 양이 많아 보였다. 금방 한상이 차려졌고, LS는 내가 사진찍을 동안 참지 못하고 꽃게탕에 숟가락을 담갔다. 비주얼도 GOOD!!, 맛도GOOD!! 이라며 엄지척 해보이는 LS~
밑반찬들도 빈틈없이 맛을 채워주었다. 사진에는 김이 안나와있는데 구운 김과 함께 먹는것도 좋고, 배추로 쌈을 싸먹는것도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한상차림 정말 아름답다 :D
앗!!! 그리고 딱새우장 소개를 따로 하고 싶은데 딱새우는 쏙이라고 불리며, 간장게장 양념에 재운거 같았다. 우리가 딱새우장을 안먹고 있으니깐 직원이 와서 딱새우를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살이 야들야들하고, 녹았다. 두개밖에 없어서 하나씩 먹고 혹시 또 줄수 있냐고 물어보고 배운대로 직접 껍질을 벗겨 먹었다. 껍질 벗기는 법이 쉽고, 새우살이 연해서, 게장과는 또다른 별미였다.
단짠단짠의 정석, 가끔 고추를 같이 먹으면 매콤 , 정말 밥도둑이다. LS는 게딱지에 내장과 함께 밥 비벼먹는것이 맛있다며, 내가 먹을 것 까지 다 가져가서 비벼 먹었다. 집게살이 제일 맛있다는 것을 모르는듯 게딱지만 찾는다.
양념게장은 간장게장보다 작은 게로 만드는듯 작고 단단함도 덜했다. 매콤함을 좋아한다면 양념게장을 밥도둑을 찾는다면 간장게장이 더 어울렸다. 살을 발라 밥위에 똬악~ 올려서 김에 싸서 먹으면 우와~~~~한입가득 게살을 느낄수 있다.
LS는 양념게장보다는 간장게장이 입에 더 맞는지 양념게장은 좀 맵다며, 간장게장에 올인했다. 나는 집게발만 골라 먹는데 간장게장 집게는 단단하다. 가위가 준비되어있으니 가위로 먹는것을 권한다. LS는 손으로 할 수 있다고 하다가 하늘로 게살을 날리더라 ㅋㅋㅋ
꽃게탕은 국물이 시원하고, 속에 부담이 없고, 부재료도 두부, 버섯등이 많이 들어가서 국물을 즐기는 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맛이였다. 게장은 한번까지 리필이 가능하고, 리필된 게장은 추가 금액 없이 맛볼수 있다. 우리는 간장 게장을 리필하고, 공기밥도 추가하여 맛점을 즐겼다. 한번 리필로는 채워지지 않는 맛이다.
여수 여행으로 지치고, 배고픈 이라면 누구든지 두꺼비게장집으로가서 리필을 받은 게장과 추가로 공기밥만을 시켜 배불리 먹고, 게장 기운을 받고 다시 여행을 하길 바란다. 여수 맛집 두꺼비게장 별점은 5점만점에 4점!!!!
One more thing
@ss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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