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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유/생활건강

6월 제철음식 면역 건강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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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음식 면역 건강 챙기기

  6월 제철음식으로 건강을 챙기기 시작해야하는 6월이 되었다. 5월부터 시작된 초여름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어 더운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질 시기이다. 6월 제철음식으로 면역 건강도 증신시키고 맛도 좋은 음식으로 여름 날씨를 이겨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6월 제철음식으로 지친 건강을 챙겨 면역을 증진시킵시다. 6월 제철음식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며, 꼭 챙겨서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제철음식 리스트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 자료는 네이버와 다음 제철 재료 자료와 함께했다.)

1. 감자  6 ~ 9월

  감자는 무기질, 비타민C, B1, B2, 니아신이 풍부해 영양 가치가 높다. 감자의 표면에 흠집이 적으며 매끄러운 것을 선택하며, 무거우면서 단단한 것이 좋다.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고 바구니에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 껍질은 깐 감자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갈변이 일어나므로 식초물이나 레몬을 띄운 물에 두면 갈변이 방지된다. 삶아서 먹거나 구워 먹고,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볶음, 전, 탕, 국, 범벅 등 모든 요리에 다방면으로 쓰인다. 치즈에 함유된 비타민 A, B1, B2, 니아신 등과 칼슘 인 등이 감자와 어울려 상호보완 작용을 하므로 치즈와 먹으면 영양의 상승효과가 높아진다. 감자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감자탕, 감자조림, 감자채 전, 감자튀김, 감자볶음, 카레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사용. 

2. 장어 5 ~ 6월

  장어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상한 기를 보호해 주며 류머티즘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어에는 따뜻한 성질이 있고, 단맛을 내며 간과 신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서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뽑힌다. 6월 제철 음식으로 장어를 먹으면 원기도 회복되고, 제대로 몸보신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장어는 양념을 하여 구워 먹거나 찜 또는 튀김으로 하여 먹는다. 특유의 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생강, 청주 등을 많이 사용한다. 장어에는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장어와 복숭아는 서로 상극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어를 보관할 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장어 조림, 장어구이, 장어탕, 장어덮밥 등 정력보강제로 불림. 

3. 매실 5 ~ 6월

  오래전부터 목마름, 설사, 만성기침 등의 치료를 위한 약재로 쓰여온 식재료이다. 구연산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체내 신진대사 활성화, 노폐물 제거 등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고 단단하며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이 좋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냉장 보관하고 매실주, 매실장아찌로 이용되는 외에 매실차 등으로 섭취한다. 매실의 피크린산이 독성물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회를 먹을 때 살균작용을 하여 회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 매실에는 식이섬유소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매실청, 매실차, 매실장아찌, 매실정과, 매실효소로 많이 활용됨.

4. 참외 6 ~ 8월

  참외는 수박과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지금은 하우스에서도 재배가 되어 계절식품은 아니지만 여름이 제철이다. 아삭한 과육과 달달한 과즙이 일품이다. 색이 선명하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 후 구입한다. 다른 과일에 비해 영양성분은 적으나 칼륨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참외 꼭지를 말린 것은 최토제로 한방에서는 과체라 하여 이뇨작용의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참외 샐러드, 참외깍두기, 참외 피클, 참외 오이무침, 참외 주스 등으로 활용. 

5. 다슬기 5 ~ 6월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을 돕는 다슬기는 껍질이 깨지지 않으며, 길쭉한 것이 좋고 비벼 씻어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해감시켜 냉동 보관한다. 국으로 끓여 먹거나 무침요리를 해서 먹는데 차가운 기운의 다슬기와 따뜻한 기운의 삼계탕 또는 부추를 함께 먹으면 좋다.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하며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의 회복을 도와준다. 

다슬기 무침, 다슬기 국밥,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국 등으로 이용됨.

6. 참다랑어 4 ~ 6월

  많은 요리법이 있으며 널리 식용되고 있다. 지방이 낮고 수분이 적어 횟감으로 먹으며, 통조림이나 냉동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참다랑어는 회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때 생강과 함께 먹으면 좋고, 생강에는 살균 작용이 있어 날 회와 아주 잘 어울린다. DHA, EPA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 경화 등 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참치 스테이크, 참치 샐러드, 참치 타르타르, 참치회덮밥, 참치회 등. 

7. 복분자 6 ~ 8월

  복분자는 고운 빛깔의 기력 보강제로 알려져 있으며, 약간 빨간빛을 띠는 것을 고른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복분자와 장어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A의 작용을 더욱 활발하게 한다. 안토시아닌계 화합물질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며, 비타민A, C 등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좋다. 복분자를 진액으로 먹거나 술로 많이 담가 먹는다. 

복분자 식초, 복분자주, 복분자 요구르트, 복분자 스무디 등

8. 소라 3 ~ 6월

  살아있는 것은 껍질에서 빼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살짝 찌면 쉽게 빼내 냉동 보관하여 이용하면 좋다. 회, 구이, 초무침, 통조림 등으로 많이 먹으며, 소라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소라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두부에 부족한 아연, 엽산 등의 무기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열량이 적기 때문에 저지방 다이어트에 좋다. 

소라찜, 소라 달래무침, 소라초, 소라 무침, 참소라찜 등

9. 보리 6월 (작년 11월 파종)

  보리는 쌀에 비해 소화가 빨라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들 찾는다. 보리는 최고의 자연강장제이다. 말초신경 활동 증진과 기능 향상 등으로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되며 위를 온화하게 하고 장을 느슨하게 하며 이뇨의 효과도 있다. 몸을 보호하고 오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보리에 있는 베타글루칸은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춰주며 혈당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꿀과 함께 먹으면 항암효과가 있어서 꿀과 궁합이 좋고, 아몬드와 함께 먹으면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아토피를 완화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서 보리차와 효소, 죽염 등을 배합해 음료수 대용으로 마시면 아토피에 좋다고 한다. 

보리밥, 보리죽, 보리수제비, 보리막걸리, 보리고추장, 보리국수, 맥주의 원료 등으로 활용.

10. 복숭아 6 ~ 8월

  색과 질감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향이 달콤한 여름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과일이다. 과육이 흰 것을 백도, 노란색을 황도라고 하여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백도는 생과로 황도는 주로 통조림으로 이용되고 있다. 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키워주고 식욕을 돋운다.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껍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주기도 한다. 단,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주면, 지방이 소화되기 위해 작게 유화되는 것을 방해하여 지방의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장어와 복숭아는 궁합이 맞지 않아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날로 먹거나 복숭아 통조림, 복숭아 주스, 복숭아잼 등으로 활용됨. 

11. 여주 6 ~ 10월

  여주는 돌기가 촘촘하고 쓴맛이 강해 쓴 오이라고도 불린다. 옛날부터 귀중한 약재로써 역할을 해왔다. 여주는 6월을 시작으로 주로 여름에 수확하기 때문에 제철에는 생과 형태로 먹을 수 있으나 여름 외 계절엔 말린 건여주를 사용한다.  여주에 함유된 비타민 C와 돼지고기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더운 여름철 나기에 효과적이다. 건여주를 뜨거운 물에 불려 차로 마시면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여주와 두부무침, 여주 피클 , 여주차 등으로 활용

12. 완두콩  6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치유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며, 동맥경화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 기능을 좋게 해 속이 더부룩하고 울렁거릴 때 먹으면 효과가 좋다. 하지만 완두콩에는 소량의 청산이 들어있어 하루 40g 이상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보통 밥에 넣어 먹거나 통조림을 만들어 요리에 이용된다. 콩 속의 풍부한 단백질과 국수의 밀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여 영양가가 상승한다. 오래 보관하여 먹을 때는 꼭지를 따지 않은 상태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완두콩밥, 완두콩 수프, 완두콩 양배추 부침 등으로 활용 

13. 호박 6 ~ 10월

  과채류 중에 녹말 함량이 가장 많아 감자, 고구마, 콩에 이어 칼로리가 높다. 보통은 조리용으로 이용되는데 익은 호박은 다량의 비타민A를 함유하고 약간의 비타민B 및 C 함유하여 비타민원으로 중요하다. 특히 소화불량을 자주 겪거나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 소화 흡수가 잘되는 호박죽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위장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중풍 등 각종 후유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예방 개선하는데 좋다. 

호박전, 호박나물, 호박볶음, 단호박 찜, 애호박전, 호박죽 등 다양하게 이용됨.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메뉴로 이루어진 6월 제철음식을 알아보았다. 많이 알려져서 잘 알고 있는 음식도 있었을 것이고, 몰랐던 6월 제철음식도 있었을 것이다. 6월 제철음식들이 보관방법도 다양하고, 요리도 다양하니 6월 하루에 한 개씩만 식재료로 활용하여 메뉴를 구성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도 코로나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6월 제철음식으로 면역력을 키워서 여름 날씨에도 끄떡없는 건강을 챙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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