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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유/맛집

[전북 완주] 봉동 할머니국수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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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S입니다.

익산방문후 집으로 오는길에 들른 봉동 할머니 국수집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할머니 국수는 3대째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매장의 위치는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입구는 두곳이다, 도로변 입구 사진

들어가자마자 오픈된 주방이 저를 맞이해 주네요~ 왼쪽에 메뉴판 보이시죠? 오직 물국수로만 대,중,소로 나눠서 판매 하고 계세요~ 메뉴 한개로 맛집임을 이미 보여주는거 같았어요~

오후 늦게 도착했는데도 손님이 계속 오는 곳이더라구요~

밖에 앉는 테이블이 3개정도 있고, 주방쪽으로 일렬로 보고 앉는 곳도 있구요 이렇게 방안에서 먹는 곳도 있어요~

각종 방송에 많이 출연하신듯 방에는 많은 방송출연 캡쳐본이 액자에 되어있었어요~

국수를 삶고, 씻고, 바로 그릇에 담아서 육수를 넣어주시더라구요~ 국수만 알맞게 삶아졌다면 완성된 음식은 금방 나오더라구요~

찬을 고추, 깍두기, 단무지, 된장 단촐하지만 국수랑 먹기에는 좋아요~ ㅋㅋ 국수가 나오는걸 보고 우와~~~ 저는 소1, 중1을 주문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한거예요~

정말 먹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었지만 끝까지 놓지 못하였어요~ 육수는 뜨뜻하게 나오고, 면을 정말 잘 삶으셨더라구요 아님 면을 잘 헹군 것인지 저는 집에서 하면 저런 면이 안되는데 이것도 노하우시겠죠? 간은 심심한듯 하게 나와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은 아니지만 음식이 꾸밈이 없고, 재료본연의 맛들을 잘 살린 음식이였습니다.  국수양이 얼마나 많던지 김치를 추가해 같이 먹었어요~ ㅎㅎㅎ 이상하게 줄지 않는 면이더라구요~

소박하지만 정갈한 맛을 내고 있는 봉동 할머니국수집은 할머니가 어렸을때 해주신 그 향수를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국수한그릇 뚝딱해치우고, 배 따뜻히, 마음 따뜻히 채우고 온 집이였습니다.

따뜻하게 한그릇 추천드리고 싶은 국수집입니다. 전북에 들를 일이 있다면 한번 잡수고 가셔요~

저렴하고 배부른 한끼 어떠신가요? 오래된 향수도 함께 느껴 보시구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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