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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유

무계획 제주여행 둘쨋날 월정리에서 시작해서 자매국수까지 #Fun한 둘째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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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 둘째날이예요~ 무계획 여행으로 무계획 여행만의 장점들을 충분히 활용했어요~

★둘째날 일정

<고객식당 - 오늘도,화창 카페 - 월정리해수욕장 - 유채꽃밭 - 명진전복 - 비자림 - 델문도카페 주변 - 자매국수 - 호텔>

 아침에 일어나서 밥집을 검색하여 출발~ 동문시장에 위치한 밥집으로 둘째날의 아침을 따뜻하게 시작하게 해준 식당이였어요. 지도앱을 통해 찾아갔는데 다 와서 좀 헤멨던거 같아요~ 입구가 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물 1층에 있었어요~ 아침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이 있더라구요.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벽면에 싸인이 맛집을 인증해 주고있는것 같았어요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시켰는데 인분으로 나와있지 않다 보니깐 식당 직원분께서 4명이서 먹을거면 좀 작다라고 알려주세요~ 하지만 저희는 또 다른것을 먹기 위해 갈치구이가 적을거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처음에 주문한대로 주문했어요~

 동문시장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은 맛이였어요~ 밑반찬과 대표메뉴들이 모두 맛있었어요. 갈치 구이는 짜지 않고, 갈치 조림은 달짝지근한 맛으로 저희중 여럿이는 저 국물에 밥을 말아서 뚝딱 해치웠습니다. 갈치 조림에 있는 무가 압권인데 양념이 잘 스며들어 푹익어서 입안에서 녹았어요~ 이 집에 간다고 하시면 구이말고, 조림을 시켜서 드셔보시라고 추천! 추천! 드려요.  SSINKER와 제주여행 계획시 꼭 가야 하는 맛집 리스트에 넣어놨어요.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월정리 해변으로 정하고, 해수욕장 근처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지기로 했어요. 아침 식사를 하고 가면서 본 하늘 첫째날 하늘과는 완전 다른 하늘에 감탄했어요~

 월정리 해변 앞에 공용 주차장들이 잘 되어있어서 주차 하는 데는 어렵지 않았어요~ 주차후 카페를 찾아서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골목 조금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 오늘도,화창 ' 카페 .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잘 꾸며놓은 정원이 눈에 들어오구요~ 깔끔한 외관도 눈에 띄었어요~ 처음에는 제주 월정리 카페 치면 나오는 유명 '콧수염 카페'가 있어요, 하지만 둘째날도 바람도 많이 불고, 도저히 밖에서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아 급 정한 오늘도, 화창 카페 탁월한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제주도 카페들은 인테리어들이 독특한 곳이 많은거 같아요, 첫째날도 느꼈지만 인테리어를 신경쓴 부분이 카페를 방문해 보면 그대로 느껴져요. 이번 여행은 체인점 카페를 가지않겠다고 생각하고 검색한 것이라 예쁜 카페들을 많이 들려 본거 같아요~ 카페 안은 고풍스럽고,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카페였어요 ~ 분위기도 좋고, 카페에서는 당연 커피 맛이 좋아야 하지요? 여기는 실망 시키지 않는 커피 맛이였습니다. 당근 케이크도 맛이좋았어요~ 사장님께 부탁하여 카페앞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 남겼어용~

 

 월정리 해수욕장으로 나가 바다 구경 실컷 했구요~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해가 있어서 따뜻한 날씨였어요 제주도 여행 간다고 하시면 날씨체크 필수로 해보시기를 권해요~ 첫째날 둘러본 협재와는 또 다른 색의 바다색인데요 구분 되시나요? 이곳은 서퍼들이 서핑 하고있어서 구경도 했어용~ 파도가 쎄서 서핑하는 분들도 보이고, 좋은 구경 하다가 왔네용~ ㅎㅎ 넷이서 카페에서 제공한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며 찰칵~ 하늘도 바다도 너무 이뻐서 좋았어용~ 이곳은 사진 스폿이 많이 있으니 카페라 셔터를 부지런히 누를 준비 하시고 가세용~ ㅋㅋㅋ

사진도 적당히 찍고 점심을 먹기 위해 검색봇 열일~  주위에 '명진 전복' 이 있다고 하여 바로 고고~  명진전복으로 가던중 유채꽃밭을 발견하고 갓길에 주차를 하고 사진찍기에 열중~! 열중할 만큼 아름답더라구요~ 이미 몇분들이 왔다가셨는지 유채꽃밭 속에 길이 나있었어요~ 요즘 제주도 가면 주로 돈을 받고 유채꽃밭에 들어갈수 있는데 여기는 그런곳이 아니여서, 좋았구요~ 이맘때 유채꽃이 만발이여서 사진찍었을때도 너무 예쁘게 잘 나왔어요.

너무 예쁘죠? 유채꽃밭 앞에서 꼭 셀카 찍어야 해요 ~ 셔터를 안누를수 없는 색감이랍니다. ㅎㅎ

점심시간으로는 좀 늦은 시간에 명진전복에 도착했어요(2시 넘김)~ 기다리는 사람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 SSINKER와 명진전복에 가려다가 3시간 대기시간이 있어서 못먹고 와서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이번에는 먹을수 있었어요.

전복구이, 전복돌솥밥, 전복죽 이렇게 시켰는데요, 전복죽이 먼저나왔어요 배가 고픈 나머지 전복죽은 먹은후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명한 이유가 있는 맛집이였습니다. 전복이 싱싱하고, 구이는 짜지도 않고 고소한 맛이 났어요, 대시네 고등어 구이가 나오는데 짠편이여서 밥하고 꼭 같이 먹기를 추천드리구요~ 돌솥밥에 물넣고 누룽지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창가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는데 전복죽 한입, 바다 한입 하며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네요~ 평일에 가시는걸 추천 드리고요,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것을 알려드려요. 식사를 하고 세화 주변 카페를 둘러보려 했으나 마땅치 않아 근처에 관광지를 둘러 보기로 하고, 또 검색봇 등장@@ ㅋ

예전에 SSINKER와 둘이서 다녀온 비자림을 또 가고 싶어져서 추천했어요~ 다행이도 산책을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산책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는 비자림!! 조용하고, 아늑하고, 힐링 까지 되는 그런 곳입니다. 주차비는 무료구요, 여기 입장권이 있는데 저렴해요~ 입장권 구입하고 들어가면 길 초입구에서 표 확인을 안하세요~ 저번에도 그랬었는데, 참 신기한 일입니다. ㅋ 둘씩 짝지어 다니며 조용히 담소도 나누고, 산책을 즐기고 왔어요. 초록초록한거 좋아하시면 추천 드립니다. 특히나 이곳은 화산송이길로도 유명하지요, 건조할때 가면 하얀색 신발이 빨갛게 되서 나온다는,, (제가 그랬거든요) ㅋ

가족여행을 생각 하신다면, 이곳이 좋으니 추천 드려요~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서 가족끼리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조용히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고 싶다면 추천 해 드립니다. ㅎ 천천히 걸으면 30~40분정도 소요 되는거 같아요~

 비자림 관광이 끝나고 갑자기 석양이 보고싶은 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있던곳은 동쪽이여서 서쪽으로 가야 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그리 멀지 않는 곳이여서 '이호테우 해변' 쪽으로 가서 석양을 보기로 하고 움직였어요~ 가다 보니, 해가 금방 지더라구요, 또한 시내를 관통해야 해서 도착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거예요~ 그럼 해가 다 지고 나서 도착이 예상 되어서 갑자기 경로를 변경하기로 했어요~ 델문도라고, 제주여행을 떠나보신 분들은 유명 카페라는것을 알고있을거예요~ 그 카페앞 함덕 해수욕장에서 노을을 보기로 하고 중간에 경로를 재설정 했어요~ 유명 카페답게 (금요일이기도 했구요) 주차한 차량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잠깐 내려서 해의 위치를 확인하고 , 여기서는 건물때문에 노을을 볼수 없을듯 하여 다시 이동하기로 했어요~

함덕해수욕장_델문도카페

함덕 해수욕장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석양을 잘 볼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것도 무계획여행중에 하나의 재미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

제주도 석양보기 좋은곳

지도상 A위치,  갑자기 찾아서 간 것 치고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석양을 한참동안 바라 봤어요~ 찾기가 어렵다면, 주위에 '문개항아리' 음식점을 네비에 입력하고, 찾아가도 될거 같아요~

석양구경후 저녁을 먹기위해 검색봇이 또 열일을~~~ 제주도 오면 고기 국수를 먹어봐야 한다는것!!! 자매국수를 검색하였고, 주차가 편리한 시내에 있는 '자매국수' 매장으로 향했어요~ 석양 본 위치상 자매국수본점이 가까웠지만, 웨이팅과 주차문제가 있어서 제주시내로 결정했습니다. 가능동안은 차가 많이 막혔어요~ 이동하실때 교통체증 시간이랑 겹치면 다른곳을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꼭 드셔보세요~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요~  제 취향은 비빔국수였어요~ 새콤달콤한 맛이 젓가락질을 쉴 수 없도록 유도했어요~ 자매국수 본점은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문제를 생각해야하고, 웨이팅도 꽤 길어요~~ 노형점은 매장도 크고, 주차장도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옆테이블은 아강발 먹고있었는데 윤기자르르~~ 먹고싶은 비주얼이더군요~ 다음에는 주문 꼭 해야지라는 생각을하고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와 둘째날 일정을 마쳤어요~

 무계획 즉흥여행이지만, 알차게 보낸 하루였구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해가 있어서 따뜻한 일정을 보낼수 있었어요, 마지막날인 셋째날은 제주에서 어떤일이 있을지 생각하며 잠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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