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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유/맛집

1인혼닭 가능한 사람 롯데리아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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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혼닭 가능한 사람 롯데리아로 가보자~

  롯데리아가 싱글족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배달 주문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한 마리를 통으로 즐길 수 있는 1인혼닭 치킨을 지난달 3월 23일에 출시했습니다.  SNS에서 하는 광고를 보고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드디어! 기회가 생겨 먹어보러 갔습니다. 롯데리아 지파이 메뉴 나왔을 때 대만에서 먹을걸 기억하며 판매하는 곳을 찾아 나섰던 기억이 납니다.  한 달 내내 롯데리아만 보이면 들어가서 지파이 판매하느냐고 물어봤었었는데요. 결국 한 달 만에 판매하는 곳을 찾아 지파이를 주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맛있게 먹지는 못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하였습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걸 티 내듯 여러 군데에 1인혼닭 포스터가 보이네요~ 

요즘 치킨 배달 금액이 치킨 금액 따로 배달 금액 따로 여서 20,000원을 훌쩍 넘어가고 있는데요~
10,000원에 한 마리를 먹을 수 있다니 아주 좋은 기획 상품으로 보입니다. 
집에까지 가져가지 못하고 바로 매장 앞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상당히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한 10분 넘게 기다린 거 같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이라는  매력을 찾아볼 수가 없는 1인혼닭 메뉴입니다. 
기다리다가 영수증을 보는데 제 주문이 외상으로 찍혀있더라고요~ 정말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영수증을 한참 보고 있으니 콜라를 안 시킨 게 생각났지만 테이블 옆에 정수기가 보여서 그냥 물과 함께 먹기로 했습니다.

13분 만에 나온 치킨, 치킨무와 함께 양념소금까지 함께 있습니다.
정말 배달시켜 먹은 닭과 비슷한 구성입니다만 콜라가 없습니다. ㅎ

사진을 잘 찍어 보려 했으나 어떻게 찍어도 이상하게 찍히는 것 같은 건 제 느낌일까요? 

  닭이 통으로 튀겨져서 나오는데 색이 맛있게 튀겨진 색입니다. 여긴 카메라 때문인지 조명 때문인지 색이 좀 탄 것처럼 나왔습니다. 튀김옷이 없어서 그런지 닭이 무척이나 왜소해 보였고, 처음에 닭다리 먹으려고 손을 댔지만 뜨거워서 만지는 것을 못하겠더라고요~ 바로 튀겨 나온 치킨이 정말 맛있는 거 다들 아시죠?  의지의 한국인 비닐장갑을 양손에 끼고 해체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닭다리 분리, 그다음에 날개 분리, 가슴살 분리를 하고 먹는데 확실히 배달시켜 먹는 치킨 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양이 조금 차이가 나 보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은 정말 꿀맛입니다. 겉에는 양념만 한 듯 ( 반죽 옷이 없음) 한데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닭 껍질을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도 닭껍질만 찾아서 먹을 정도바삭했습니다. 또한 양념이 안에까지 배어있는지 정말 맞있게 먹었습니다. 치킨무 맛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반 치킨집에서 오늘 무는 새콤달콤함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는데 여긴 좀 달큼함이 많이 나는 치킨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중독성이 있는 맛이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조리를 잘했습니다만 날개를 좋아하는 저는 먹을 부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10,000원에 1인혼닭을 하기에는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반 성인 남성들이 먹기에는 양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맛이 있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드셔 볼만하다'라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이 글을 보시고 분명히 누군가는 주문하고 있을 듯하네요~ 항상 치킨 배달시킬 때 치킨이 남았다면 혼자 먹어도 남기지 않을 롯데리아 1인 혼 닭 메뉴는 어떠실까 생각합니다. 배달로 주문해 먹는 닭은 조금 식어서 올 것 같습니다. 바삭한 껍질 튀김 맛이 안 느껴질 수도 있어서 저는 가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생각나는 맛이긴 합니다. ~~ (치킨 또 먹고 싶다.;;)


개인의 취향은 모두 다 다르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된 글 임을 알려드리며(취향 존중)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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