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인 현지인이 추천하는 전북 전주 맛집 이연국수

가성비 최고인 현지인이 추천하는 전북 전주 맛집 이연국수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국수 한 그릇 먹고 싶어 지는대요~
오늘은 전북 전주 현지인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연국수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곳은 전북 전주에서 33년째 운영하고 있는 맛집입니다.
전북대 근처 맛집으로 유명하고, 가성비 대비 맛이 좋아 많은 단골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ssinker 때문에 이 곳을 알게 됐는데요~ 이 곳은 비 오는 날이면 더 생각나더라고요~ 

건물 전체 창이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인테리어가 독특한 곳으로,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앞쪽 2, 뒤쪽 5~6대 정도)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매장 앞쪽, 뒤쪽 다 문이 있어서 어디로 들어가든 상관없고,
옛날 분위기가 느껴지는 식당 내부로 곳곳에 손글씨로 적혀 있는 글들도 볼만합니다. 

쌓여있는 그릇들로 얼마나 많은 주문이 이뤄지는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손글씨로 적혀있는 메뉴판은 처음 이 곳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한참 두리번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가성비 좋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 국수 시킨 후 추가 1그릇은 1000원!!!
너무나 놀라운 가격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추가 사리는 무한대라는 것입니다.  
오픈된 주방이어서 주문 후 주방을 보는 것도 구경할 만합니다.
주문 후 몇 분도 (채 5분) 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한 쟁반에 차려서 나왔습니다. 

옛날 느낌 물씬 나는 한상이었어요~
물국수와 비빔국수가 나오고 국수 외 추가 사리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간장, 된장, 청양고추, 김치가 한 쟁반에 담겨서 나옵니다. 

맛있는 빛깔을 풍기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나왔는데 안 먹어봐도 딱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는 처음부터 국수 외 나온 사리를 더 넣어서 말아먹었어요~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간장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비빔의 경우 양념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 

이 곳의 국수는 독특한 맛은 아니지만 정감이 많이 가고, 양이 많아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이연국수 김치가 제 입맛에 안맞는게 흠이긴 한데 시원한 맛이 나는 김치를 좋아하는데, 냄새가 고릿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맛이 나는 김치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특별한 맛보다는 멸치로 우려낸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너무도 좋습니다. 
이 집만의 비법소스로 비빈 비빔국수도 맵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입니다.
단골들이 많은 이유는 이러한 맛에서 오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소박한 한상차림이었지만 음식의 정을 느끼게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양이 모자라다고 느낄 때 추가해도 부담 없는 가격이고, 소면까지 무한대로 리필이 되니,
주머니 사정에 구애받지 않는 아주 좋은 맛집입니다.
전주로 여행 간다면 가볼만한 곳에 리스트를 추가하여 부담없이 들려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전북 전주 맛집으로 손색없는 곳입니다. 

이연국수에서 비 오는 날 물국수로 따뜻한 주말 보냈습니다.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연국수
연중무휴 매일 11:00~20:00
대표메뉴
잔치국수 3,500원    비빔국수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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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은 모두 다 다르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리며(취향존중)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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