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풀려가고, 집에만 있기 갑갑하여 꽃 보며, 마음도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남원에 용궁마을이 있더라고요~ 마을이 조용하고, 산수유를 감상하기에 좋았어요~
용궁마을분이 친절하게 어디 가면 많이 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산책 겸 마을 구경 겸 돌아다녔어요~ ㅎ
덕분에 좋은 감상했어요~ 이자릴 빌어 감사 인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배가 출출해져 남원에 유명한 먹거리 검색 후 달려갔어요~ 꽤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남원은 추어탕으로도 유명한데 오징어 볶음이 특이하게 나온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이 막 시작했을 시간이라 (평일 12시 30분경) 대기 조금 했어요~ 주차장을 못 찾았는데 주변에 주차를 다 해 놓으셨다라고요~ 저도 근처에 주차하고, 기다렸어요~
내렸을 때부터 풍겨오는 맛있고도 독특한 냄새가 발길을 이끌고, 기대를 하게 만든 맛집이에요~
밖에서 잠깐 대기하고 들어가 자리 안내받고 대기하고, 평일인데도 이 정도면 이 곳은 코로나를 잊게 하는 곳이었어요~
돌솥오징어볶음을 2인분을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렸던 거 같아요~ 이 곳은 돌솥에 볶음이 나오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면 코끝이 간질거리고, 자꾸 기침이 나왔어요~
매운 냄새, 맛있는 눌은 냄새들이 빨리 먹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 오래 기다리면,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딱 메인이 나오기 전에 반찬들이 먼저 서빙되고요~ 바로 돌솥 오징어 볶음이 나오는데요~
기다리면서 보니깐, 나오기 전에 메인에 부채질을 열심히 하다가 서빙하시더라고요~
신기했는데 돌솥 오징어 볶음이 아주 많이 뜨겁고, 기름이 튀기 때문에 부채질 후 서빙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되더라고요~
나오자마자 밥을 바로 올려주면 되고요~ 직원님이 오셔서 참기름과 김가루를 뿌려주십니다.
나오고 나서 바로 찍었는데도 식탁에 기름이 튄 모습이에요~ ㅠㅠ 이 음식을 먹으려면 앞치마 필수예요~
너무 많이 양념이 튀고 뜨겁기 때문에 조심히 섞어 주셔야 되고요~ 섞는다는 것보다 볶는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돌판이 뜨거워서 지글지글 아주 맛있게 되는 소리가 나요~ ( 또 먹고 싶네요 쓰읍~)
매운맛이 감돌고, 밥이 약간 탔는데 구미를 당기는 맛이에요~ 오징어도 쫄깃하게 맛있게 볶아졌고요~
기존에 집에서 해 먹는 맛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맛이어서 놀랬어요~ 양념이 다른 건지 조리방법이 다른 건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기름이 많이 튀었는데 기름이 많다고 느끼할 거 같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기름이 심하게 튀는것만 빼면 정말 맛있게 먹고 왔어요~ 매운맛도 기분 좋은 매운맛이고, 콩나물, 오징어 등의 식감도 좋았어요~ 나오자마자 밥을 볶아먹는 방식도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맛도 남다르고, 돌솥 오징어볶음을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하고 왔어요~
단점이 너무 기다리면 눈이 맵다는 것고, 기침이 나오는 것, 오징어볶음의 기름이 튀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연인들도 많이 보이고, 가족들도 있던데 남원 맛집으로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남원 여행하시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서남만찬'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개인의 취향은 모두 다 다르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리며,(취향 존중)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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