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병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자 정한 메뉴가 낙지볶음이었어요~~
이곳은 전남대 병원 응급실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요~
국내산 낙지로 요리한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되는 곳이었어요~
주차장은 보이지 않았고요~ 직원분들 쉬는 브레이크 타임 있어요~ 확인 하시고 가세요~~
매일 아침 장흥에서 낙지 경매후 가지고 온다고 메뉴판에 쓰여있으니 더 믿을만하네요~ ㅋ
산 낙지도 좋아하지만 매콤한 양념에 먹는 낙지볶음이 당겨서 낙지볶음 2인분을 주문합니다.
전라도는 역시 맛깔나는 반찬이지요~
기본 찬들이 차려진다음, 낙지볶음이 나왔어요~
우와 어마어마한 낙지 크기 정말 놀랬었어요~ 빨판 크기를 보아하니 정말 큰 놈으로 요리해 주셨구나 생각되더라고요~
밥하고 같이나온 미역국은 그저 그렇고요~ 나머지 찬들은 짜지 않은 맛으로 먹을만합니다.
밥도 비벼 먹을수 있게 공기 따로, 비빔밥용으로 참깨와 김가루가 듬뿍 들어간 그릇이 함께 나왔어요~
원래는 다 잘라 주시는데 제가 자르겠다고 했어요~ 근데 그게 저의 실수, 이곳저곳으로 튀었네요 ㅋㅋ
낙지가 통통하고, 크기가 커요~ ㅋㅋ 살이 쫄깃하고, 양념이 달짝지근하니 맛있었어요~
양념도 두루두루 잘 버물려져서 요리된거 같고,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낙지의 쫄깃 탱글한 식감이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낙지는 두마리 들어가 있었고요~ 몇 개 집어 먹다가 밥에 비벼 먹었어요~
김가루 하고 찰떡궁합~ 맛있게 한 끼 하고 왔어요~
전반적으로 양념이 잘 버무려 지고, 식감도 알맞게 요리되어있어서 맛있는 한 끼였어요~
콩나물의 식감도 살리면서 낙지의 식감도 함께 살렸구요~ 매콤하지는 않았지만 양념이 적당하여 밥을 비벼먹는데도 좋았어요~ 낙지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원기회복에 좋죠~ ㅎㅎㅎ
영양소가 풍부하고, 효능도 좋은 낙지 오늘 저녁 메뉴로 어떠신가요?
이곳은 산낙지 철판구이도 하는데요~ 먹어보고 싶어요~ 다음에 가면 그 메뉴로 도전, ~~ ( 먹는 건 도장깨기다!!!)
개인의 음식 취향은 모두 다 다르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리며 (취향 존중)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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