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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유

제주 여행 3일차 제주 들불축제에 가보다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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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월 축제 들불축제에 가다.  #3


 

안녕하세요 나에게 바나나 SSINKER 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3일째 제주도 여행을 소개 합니다.

누구나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지만 시간을 내지 않으면 가지 못하는 그곳 제주 여행 3일차 여행 시작합니다.


 

 

이틀째 여행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호텔에 묵었기 때문에 조식이 제공 되지 않았다. 아침에는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었다.

제주도 하면 맛집 탐방 가즈아~!!  3일째 아침은 제주에서 유명한 김만복 김밥(본점)을 먹기로 했다.

원래는 작은곳에서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 최근에 이사를 한 것 같았다. 새로 이사 간 곳은 먹을 수 있는 장소까지 마련된 곳이였다.

10시 오픈에 맞춰서 갔는데 사람이 많이 줄서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메뉴도 조사 했던 것과 다르게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 줄을 한 20분정도 기다렸을까? 드디어 주문했다.

만복이네 김밥2개 오징어 무침 1개 , 성게미역국, 전복 컵밥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렸다.

성게 미역국을 시키지 않았더라면 금방 먹을수 있었는데 성게 미역국을 직접 끓여서 준다고 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듯 했다.

주차장이 마련되 있으나 사람이 워낙 많아서 주차 공간도 조금 부족하다.

지금까지 먹어본 김밥과 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밥에서는 계란이 너무나 아름다운 맛이였다.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났다.

LS도 행복해하며, 만족해했다. 성게미역국은 성게가 다 풀어졌는지 보이질 않고, 바다의 냄새가 났다. 

12시에 식사를 할 것이였는데 김만복 김밥집에서 간식처럼 먹을려고 했던것이 한끼 식사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기다린 만큼의 맛이 있었다. 

 

 

우리는 두둑하게 배를 채우고 무병장수 테마파크로 향했다. 그 곳에 도착하기 전에 !!

풍경이 너무 멋진 곳이 있어서 차에서 내려 LS와 잠시 걸었다. 광활한 그곳을 LS는 신이 났는지 뛰어다녔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는 제주도 여행!! 풍경 좋은 곳에서 차를 멈추고 즐기는 여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여기 저기 뛰어 다니고 자연을 느끼고, 즐기고 하는 LS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 

 

 

무병장수 테마파크는 알려지지 않았는지 관광객이 없었다.(그래서 좋았다. 차분한 분위기>_<) 

자연 동굴에서 명상도 할 수 있다. 국궁체험도 가능한 곳이였다.  3월초에 가서 푸르름이 부족했지만, 5월이후에 간다면 더 초록초록해서 좋았을 것 같았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이 사람도 없고, 둘이서 오붓하게 아무도 없는 숲속 정원에서 데이트를 하였다.

이제 막 봄이 오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곳!!

이였고,  공간 공간이 너무 좋았다. 둘만 있어서 이야기도 하고, 산책도 하며 마음껏 여유로움을 즐겼다.  무병장수 테마파크에서 운영하는

국궁체험도 있는데 표를 미리 구입하면 7,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친절한 설명으로 국궁 체험을 할 수 있다. LS는 처음에는 아파 하더니 나중

에는 신나서 하는 모습이였다. 국궁 체험을 마치고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말도 볼 수 있고, 산책을 할 수있는 곳이 많아 좋은 곳이다.

 

원래는 여러군데를 갈 스케쥴이였다. 제주도 도착 후 2일 동안 무리 한 탓일까? 이동거리가 길었던 탓일까?

3일째는 계획 짰던대로 되지 않았지만, 날씨도 화창하고 조용한 무병장수테마파크에서 힐링여행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무병장수 테마파크 관광후에 점심을 먹기로 했고, 점심은 모슬포항 근처에서 방어회를 시켜서 먹었다.

방어회와 지리탕을 시켜 먹고, 휴식이 필요하여 카페에 가서 쉬기로 했다.

카페는 사전에 조사한 모슬포항 근처 와토 커피를 갔다. 테이블도 많지 않고, 각 테이블 마다 꽃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실내 내부는 작고 초라하다. 테이블도 7개정도? 였던것 같다. 주차장은 없지만 아무대나 주차해도 무방하다.

와토 카페에서 유명한 와토알프스 커피와 LS는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시그니처 커피 와토 알프스 보기에도 이뻣는데 맛도 일품!! 별 네개!! 너무 달달하고, 커피와 크림이 어울어져 맛있었다.

사장님께서 섞지 말고 먹을 것을 추천해 주셔서 그대로 먹어다가... 와토 알프스를 LS에게 뺏겼다.

또 제주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들려서 먹어야지~

 

제주도 여행 출발 전부터 LS가 말하고 말하던 낙천리 아홉굿마을을 가려고 했지만 체력이 되지 않아 과감히 포기하고 카페에서 쉰다음에 다

음 일정인 들불축제 가기전 시간이 조금 남아 가는길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 들리기로했다. 근데 시기가 잘못되었던 걸까,,,, 공사중이였다.

관광객도 없고, 간간히 낚시 하는 사람들만 보일뿐...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구름이 많아 사진 찍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였다. 

나중에 꼭 햇살 좋은날 와야겠다고 LS와 약속했다. 풍경은 멋졌는데 흐린 구름 탓에 지금 사진을 보는 동안에도 아쉽다.

 

 

다음 여행지는 새별오름 들불축제 (2018.03.01~2018.03.04)였다.

LS와 나는 그렇게 큰 행사인줄 모르고 갔다가 너무 당황했다. 들불행사보다는 불꽃놀이&야경을 보러 갔는데, 차가 막히기시작한 것이다.

온 동네 제주 주민들이 온 듯한 큰 행사였다.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너무나 멋있고, 행사장안에도 넓어서 사람구경 제대로 했다.

들불놓기가 가장 볼거리가 많았고, 다음이 불꽃놀이였던거 같다.

이미 일몰 후 도착했기때문에 부대 행사나 이런걸 즐길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그래도 메인을 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이 시기에 제주도를 가는 여행객들은 필히 이 축제를 보기 바란다. 후회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불구경이 재밌기 때문이다. 잘때 이불에 지도 그리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들불 축제를 마지막까지 즐기고 나서 숙소로 이동 했다. 숙소 가는길은 막힘없이 갈 수 있었다. 반대편 차선은 심하게 차가 막혔지만 우리가

가는 호텔 방향은 쭉 뚫려 금방 호텔에 도착하였으며, 3일쨰 호텔은 조식가능, 다음날 공항을 이용해야 해서 가까운 곳을 예약했다.

프론트 직원들이 친절하고, 방도 온돌이라 하루종일 얼었던 몸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다음날은 오전 비행기라 일찍 잠을 청했다.

이번 여행은 3박 4일 동안 힐링과 여유로움을 LS와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여행이였다.

다음 제주여행은 액티비티한 여행으로 계획하고자 한다.


One more thing in JEJU

나에게 바나나 @SS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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