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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유

일상탈출 제주도 여행 3박 4일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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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제주도 여행 3박 4일 #1




안녕하세요 나에게 바나나 SSINKER 입니다.

지난 포스팅 이후 시간이 훌쩍 흘렀네요. 

쉴틈이 없는 우리나라 사회 시스템, 야근을 해도 업무는 지연된다. 야근을 하지 않으면 눈치를 준다. 업무를 빨리끝내면, 업무가 추가로 하나더 생긴다. 이 지긋지긋한 삶의 굴레 속에서 탈피하고자 여행으로 스트레스를 풀려한다. 

But,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기 전부터 지연 업무로 피로 누적, 제주도 여행으로 인한 2차 피로 누적, 제주도 여행 후유증과 일주일간의 회사 업무로 인하여 3차 피로누적 OTL....



이제 시작하겠다. 3박 4일간의 즐거운 제주도 여행을 소개합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 테마는 초록초록하며, 도시적이지 않는 곳을 체험하자입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오름이나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여유롭게 걷고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여행입니다. 




첫날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00분 출발 12:10 제주도 도착 저가항공은 가격이 싸지만 원하는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 비싸지만,

알찬 여행을 위하여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였다.

가격은 출발 2주전 정도 예매를 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 일인당 왕복 15만원 정도 했다.

3월 제주도 여행은 LS와 작년에도 갔었다. 작년에도 날씨가 좋아서, 이번에도 좋으리라 믿고 출발하였다.

첫날은,,, 엄청나게 추웠다. 관광지를 간건지, 바람을 맞으러 간건지 알 수 없을 만큼 바람이 완전 많이 불었다.

그래도 제주도 여행이라 즐거웠다!!


제주도를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는...... LS가 타보고 싶어하는 레이를 렌트했다.

완전자차로 3박4일 7.5만원에 했던것 같다. 4군데 비교해서 가장 싼걸로 하였다.

(여행이 끝났지만 추가비용은 기름비 빼곤 없었다. 추가 보험비도 내지 않아서 행복하다.)

 

렌트를 하고 점심을 먹었다.


들어는 봤는가? 가리본가를!!


LS가 좋아하는 메뉴로 선정하여 갔다.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처음에는 분주하고 위생상태가 조금 안좋아보여 이 부분에서 맛집평가에서 감점될뻔


했지만, 맛은 아주 으뜸!!!!!! 별다섯개 줍니다.


완전 맛있다. 추천한다. 1시간 비행으로 피곤에 지친 여행자들이여, 따뜻한 갈비탕을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 당시의 날씨(바람불고 춥다)에는 최고의 궁합이었다.


여행 처음 선택부터 기분좋게 출발하였다.


두번째 여행지로는 송정농원.

이름과 같이 농원이다. 3KG 천혜향을 따서 3박 4일 동안 먹기 위함이다 ㅋㅋㅋ

LS아 내가 좋아하는 귤~ 한라봉을 따지 않고 왜 천혜향을 땃냐면... 당연 더 달고 맛있기 때문이다.

이건 개인적 취향입니다 :D


농원의 직원 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3KG를 따고 두개의 천혜향을 더 주셨다.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시간은 30분 소요라 적혀있지만, 10분이면 딴다 ㅋㅋㅋ

팁으로 위에 있는 천혜향이나 한라봉이 달다고 한다. 하지만 거의 다른 분들이 다 따서 많이 없다는게 흠이다


14:00 절물휴양림으로 고고싱 했다.

 


10분 거리였기 때문에 천혜향 두개를 차에서 까먹으니 도착했다. 천혜향 >.< 진짜 맛있다. 3만원 투자 아깝지 않았다. 

절물휴양림은 입장료가 있지만 저렴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3천원 사이 였다. 

우리가 갔을 때 너무 무척 엄청 추웠다. 사진으로 보이듯이.. 추위를 숨길 수 없다. 피톤치드향을 맡고 싶었으나, 코가 얼어서 ㅋㅋㅋㅋㅋ 향을 맡을 수 없었다. 

우리는 절물휴양림에도 오름이 있어서 오르기로 도전하였다. 오르면서 길이 험학하고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등산이 힘들것으로 판단. 중간에서 하산하였다. 

내려오면서 절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찬양대가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아직 생각해도 이상하다 ㅋㅋ 종교의 화합인지...뒤편에 교회가 또 있는지..추워서 확인안하고 의문만 남긴체 지나쳤다. 지금 생각해보니 산에 교회가 있는 것도.....이상하다.


그렇게 우리는 추운 휴양림을 탈출하여, 사려니 숲길이라는 곳으로 갔다.

 

이것도 바로 근처에 있어서 천혜향을 하나 까먹으니 도착했다. 근데 레이에서 내릴 수 없었다........제주도의 바람. 엄청 매섭고 추웠다. 히터로 몸을 녹이고 휴양림 휴게소에서 산 따뜻한 귤차를 마시며 몸을 5분정도 녹였다. 그리고 전신 무장을 다시하며, 사려니 숲길을 보았다. 30분 정도 밖에서 사진 찍으며 걷다가 여기도 중도 가던길을 포기하고 돌아 따뜻한 레이품으로 왔다.


18:00가 마감인 꼬막 정식을 파는 상춘재를 가기 위해 17:00 정도에 사려니 숲길에서 나왔다.

 

 도착하니 25분 정도 였을건데,, LS는 잠에 취해 차에서 자고 혹시나 마감이 되지 않았을까 해서 조용히 혼자 나가서 상황을 보았다. 역시, 마감되었단다. 상춘재에서 꼬막정식을 먹기 위해선 좀더 빨리 움직이길 바란다. 우리는 결국 먹지 못하고 다른 음식점으로 갔다.



그 음식점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ㅋㅋ


그리고 야경을 보기 위해 산지등대와 용연구름다리를 가기로 초기 계획을 하였으나, 

너무 추운 날씨로 용연구름다리의 야경만 보기로 결정하였다.


야경은 아주 죽여줬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인생샷!!


 

 

그리고 우리는 제주도에서 가장큰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함덕해수욕장 근처 해안가 앞 숙소로 잡았다.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고급 호텔로 잡았다. 지난 LS와 여행에서 여자는 숙소를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국내다 보니, 좀더 신경써서 예약을 했다. 너무 춥고 피곤하여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이면 다 좋았다. 예상 했던것 보다 포근하고 아늑했다. 


다만, 아쉬운건 온돌이 아니라서 히터를 틀고 자야해서, 실내가 건조했다. 그리고 청소를 안해주시고 쓰레기통과 이불정리만 해주시는 것 같았다. 이 부분이 마음에 안들고 위치는 최고다. 바로 앞 해변 공항에서도 가깝고, 근처에 좋은 카페도 있다. 그래서 별 3.5개!!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먹지 않았다. 왜냐면 근처에 맛집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첫날의 포스팅을 마치겠다. 둘째 셋째날도 기대하시기 바란다.


 

One more thing 

나에게 바나나 @SS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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