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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유

제주도 속의 섬 우도 여행3박 4일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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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여행기 제주휴가 3박 4일 #2


 

안녕하세요 나에게 바나나 SSINKER 입니다.

다시 날씨가 추워졌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주에 올린 제주도 여행 1탄에 이어 2탄을 준비하였습니다.

둘째날 일정은 우도에 가는 것이였는데요.  LS와 저는 한번도 섬속의 섬 - 우도를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 일정에 포함하게 됐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첫째날과는 반대로 화창하고, 바람도 좀 덜 부는 날,, 기분 또한 좋았다.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에는 함덕에 유명하다고 하는 LS가 조사한 보말죽을 먹으로 잠녀해녀촌으로 갔다.

잠녀해녀촌 집 꽤 유명한 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나는 전복죽을 먹고 LS는 그 집의 시그니쳐 메뉴 보말죽을 먹었다.

거기서 먹을때는 바로 앞에 해안도로가 있어 바다를 보면서 아침을 즐길 수 있었다.

 

 

아침을 먹고 기분좋게 성산항으로 출바알~

성산항으로 가는 중간에 함덕 해수욕장앞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들의 추억남기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제주의 바다가 더 푸르르 보였고, 하늘도 푸르렀다.

 

성산항에 도착 하여 승선 신고서 두장을 작성 먼저 하고 표를 끊으로 갔다

신분증이 필수이기 때문에 우도에 가시는 분이라면 신분증을 잊지 말긴 바란다.

왕복으로 표를 끊었다.  왕복 비용 인당 8,500원 이다.

배에선 기러기 떼들과의 셀카찍고 15분 정도 가니 우도 천진항에 도착했다.

우도에 도착해서는 점심을 먹고 전기차를 빌려 우도를 돌아볼 생각이였다.

먼저 밥을 먹고자 '뿔소라 몽땅'을 걸어서 갔다. 한 10분정도 걸은것 같다. 날씨도 좋고 걷는 사람은 우리 뿐이었다. 그런지 자연을 맘껏 느끼고 걸어 다녔다. 우리의 점심 맛집에 사람은 없어보였으나 예약이 있다고 하여 우린 밥을 먹지 못했다.  배도 별로 안고프고, 더 돌아 다니고 싶었는지 LS는 기다리지 말고 우도를 먼저 둘러 보자고 했다. 우도에 가면 주로 전기차를 이용해 많이들 다니시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둘이 가면 앞자리 뒷자리 따로 타야 한다. 어차피 같이 못 앉을 거면 전기차보다 싼 스쿠터를 타기로 하고 스쿠터(100cc_ 25,000원_3시간)를 렌트했다.  날씨가 좋았지만 스쿠터는 바람을 막아줄수 없었다. LS가 조금 추워했지만 우도의 자연 바람을 느끼며 추위에 떨며, 자유로움을 만끽 했다.

우도에서 가장 좋았던 비양도!!!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 . 사람들도 꽤 많았다.  비양도에서 뿔소라 구이를 먹고 씹는맛이 일품이였다. 아무것도 안하고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온 미역에 먹어도 맛있고,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신선했다. 비양도 유일한 음식점이였던듯 ㅋㅋㅋ 사람이 많이들 와서 먹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우도봉으로 이동  비양도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쓴탓인가 우도봉을 오를수 있는 시간이 안되어 우도봉까지는 가지 못하고,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우도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한다는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땅콩 쿠키에 아이스크림 LS는 너무 맛있게 먹는다 .

우도에서 나가기전 스쿠터를 반납하고, 다시 천진항에서 나가는 배를 기다리는데 관광객들이 줄을 많이 서있었다.  점심을 먹지 않아서 그런지 줄서서 기다릴때 우도 땅콩, 국화빵을 사먹었다. 꿀맛!!!

성산항 도착후 광치기 해변으로 이동했다.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는데 너무 가깝게 느껴지고, LS가 너무 좋아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성산 일출봉이없었지만 광치기 해변에서 즐길수 있어 좋은 일정이였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근처의 유채꽃밭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나는 세상에 유채꽃밭을 돈을 받고(인당 1,000원) 이용할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세상 처음으로 알았다. 지금까지 제주도를 많이 와봤지만 돈을 준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LS가 좋아해서 돈은 아깝지 않았다. LS가 웃을수 있다면 그 정도 돈쯤이야 라고 생각해 본다. 유채꽃 밭을 여러가지로 꾸며 놓았다, 그래서 돈을 받는건가 싶기도 했다.

유채꽃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나서 저녁을 먹었다. 근처에서 먹을려고 블로그 조회를 하고 갔는데 먹고자 하는 음식집이 없어지고 그자리에 흑돼지 전문점(커큐민 흑돼지-완전 비추!!!)이 들어와 있었다.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다른곳을 찾지 않고 들어가서 먹었다. 근데 서비스도 별로였고, 맛도 그저그랬다. 다음에는 이곳을 오지 안을거란 다짐을 하며 배만 채웠다. 저녁을 먹고나서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에 가서 슈크림 라뗴와 제주 한라봉뱅쇼를 마시며, 밤하늘에 뜬 달(슈퍼블루 블러드문)을 보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이 크고, 너무 예뻐서 넋을 놓고 볼 정도였다.

집에 가기전 기름을 넣고 가려고 했다, 성산일출봉 주변은  8시 이후에는 주유소 문을 닫는거 같았다. 5곳이나 주유소를 찾아갔지만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고, 전화를 해보고 전화를 받는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정말 주유소 덕분에 뜻하지 않는 저녁 드라이브를 하게 됐다.

둘째날도 알차게 자연을 많이 느끼는 여행이였다고 생각한다.

 

셋째날은 또 어떤 여행이 펼쳐질지 궁금한가? 그럼 세번째 포스팅을 기대하시라!!!

 

One more thing in JEJU :D

@ss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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