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세상을 뒤덮은 후 저는 계속해서 따뜻한 탕, 국물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따뜻한 국물을 원하는 저를 위해 SSINKER님이 맛집이라면서 데리고 가준 [만선회센타]를 소개해요~
횟집 치고는 앞에 수족관도 안보이고, 이곳이 회센터가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메뉴는 영락없이 횟집이었어요~
매장 근처 주차할 곳은 없으니 이점 참고 하셔야 해요~
매장이 크지 않은 아담한 곳이에요~ 메뉴판은 벽에 잘 보이도록 되어있어요~
뜨뜻한 국물을 먹기 위해 갔으니, 저는 알탕을 시키고, SSINKER님은 모둠초밥을 시켰어요~
또한 알탕을 같이 먹자고, 공깃밥1을 추가했어요~
회는 잘 모르겠는데 식사류가 회에 비해 저렴한 느낌을 받았어요~
원래 이곳이 참치회덮밥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참치를 즐겨하지 않기도 하고, 겨울엔 역시 탕이죠~ ㅎㅎ
주문 후 기본찬과 사장님께서 새우초밥 4ps를 가져다주십니다. 인당 2개씩인가 봐요~
새우초밥이 반찬으로 나오고, 꽁치구이도 큼지막한 게 나와요~
양배추 샐러드 같은 것은 예전에는 회랑 같이 나왔다고 그래서 뒤져봤는데 회는 없었어요~
양배추만 있었어요~ ㅋㅋㅋㅋ 이제 단가가 안 맞아서 못하시는 거 아닐까요? ㅋㅋ
식사류는 안쪽 주방에서 나오고, 회나 초밥은 입구에 있는 초밥 주방? 에서 나오는 듯요~
사장님이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계십니다. ㅋㅋㅋ 아마도 저의 초밥 아닐까요? 기대해 보며 사진을 남겼어요~
알탕과 초밥이 나오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 꽁치를 다 먹었네요~ ㅋㅋㅋ 꽁치 해체쇼~~ ㅋㅋ 꽁치 맛있어요~
알탕은 따뜻한 국물에 알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다른데 가면 고춧가루 많이 넣어서 빨게 보이잖아요~
이곳은 빨간색은 좀 줄이고, 맛에 집중한 거 같았어요~ 시원하고, 담백하고, 알의 고소함까지 가지고 있는 알탕이었어요~
알탕을 못 먹은 지 오래되어 너무 기대를 하고 갔는데 평소에 제가 먹던 새빨간 알탕과는 다른 빛깔에 놀랬고요~ 이리가 없는 알탕은 또 첨이라 신기하더라고요~ ㅎㅎㅎ 국물에 알들도 떠다니고, 따뜻하고 담백한 한 끼였어요~
초밥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어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맛입니다. ㅋ
다른 테이블 봤더니 알탕 하고, 참치회덮밥을 많이들 주문하셨던데. 저는 한 번도 참치회덮밥을 먹어보지 않아서, 근데 이곳에서라면 먹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드시고 계셔서 )
전반적으로 굉장히 맛있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담백하고, 시원한 탕 국물을 맛보시고 싶으시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알의 양이 많고, 이리 없는 탕을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다음번에도 방문하자고 기약하고 나온 곳이에요~ 그땐 참치회덮밥 도전해 볼 거예요~
사람의 입맛은 개인의 취향이 모두 다르다고 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리며 (취향 존중)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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