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 이일 경주여행의 두 번째 날 아침으로 순두부를 먹으러 갔어요~
어제 도착한 지인이 순두부 먹었느데 정말 맛있었다고 해서 저도 순두부찌개를 먹기로 했어요~
보문단지 근처에 숙소가 있었는데 숙소와 가까운 기와골 맷돌순두부를 아침으로 정하고, 찾아갔어요~
전날 이근처 도로를 왔다갔다 한 기억이 있는데 이 도로가 아니고, 그 옆에 큰 도로였네요~ 주차장도 구비되어있는 곳이었어요~ 외관은 한옥풍으로 기와지붕이 특징인 얼마 되지 않은 신식 건물 같았어요~
기왓골맷돌순두부집은 주인이 직접 만든 손두부로 음식을 제공한다고 해서 정말 맛있겠다고 기대하고 주문했어요~
매장은 넓고, 테이블이 넉넉했어요~ 10시쯤 어중간한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네요~
아마 주말이라서 그렇겠지요?
순두부 집에 왔으니 순두부 관련 메뉴를 시켜야겠죠?
순두부찌개는 정식으로만 나오며, 정식을 시키면 반찬이 한상 같이 차려서 나와요~
순두부찌개 정식 2(9.0), 맑은 순두부찌개 정식 2 (9.0)을 주문했어요~ 무청 시래기 찌개도 먹고 싶었으나 저만 먹고 싶어 해서 주문할 수가 없었어요~ 2인 이상이라는 거 ~~~~
'각 각 그릇인데 왜 2인 이상을 시켜야 하는지 이유를 찾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이곳은 1인 1 주문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요, 원산지는 거의 국내산으로 착한 재료였어요~
4인 기본 반찬인데 가자미 구이 2개에 각종 반찬이 정갈하게 담아져 나왔어요~
무엇보다도 반찬이 간이 맞고, 소박하여 맛있었어요~ 특히나 취나물 무침, 고추된장무침이 맛이 있었어요~ (가장 간이 쎘거든요 ㅋㅋㅋ ) 특히 가자미 구이는 살이 도톰하니 먹기 좋았습니다. 생선구이는 기본으로 나오는데 다 먹고 추가할 때는 추가 금액(2,0)이 발생해요~ 다른 반찬은 무료 리필입니다. ㅋㅋㅋㅋㅋ
드디어 나온 순두부찌개, 전 빨간 순두부찌개를 먹고, SSINKER님은 맑은 순두부로 GET 했어요~ 이곳은 무엇보다도 밥이 맛있었어요~ 쌀밥이 윤기가 흐르고 탱탱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순두부찌개는 빨게 보이나 맵지 않고, 무난한 맛이었어요~ 간이 좀 심심해서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었어요~
맑은 순두부는 처음 먹어봤는데 간이 심심하고, 죽의 형태로 보였어요~ ㅋㅋㅋ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저는 바꿔먹지 않고, 그냥 순두부찌개를 먹었어요~
주방 쪽에는 모든 메뉴 육수는 황태머리, 바지락, 야채 6가지로 우려냈다고 해요~ 역시나 건강한 맛!!!!!
전반적으로 음식이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재료가 신선하단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곳입니다. 가자미 구이는 어디 식당 가서도 반찬으로 나오지 않죠? ㅎㅎㅎ 덕분에 아침부터 포만감 가득하게 식사했어요~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어서 리필을 해 먹었는데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경주여행 가신다고 하시면 이곳에서 식사 한 끼 어떠실지 추천드립니다. 가족단위로도 좋고,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고, 배부른 한상이었어요~
- 기와골 맷돌 순두부 정보
사람의 입맛을 취향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리며, (취향 존중)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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