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철음식 추천 음식으로 여름나기

8월 제철음식 추천 음식으로 여름나기

  긴 장마가 끝이나고 본격적으로 8월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다. 무더운 여름, 더운 날씨로 인해 입맛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런 입맛을 잡아주기 8월 제철음식으로 섭취하면 건강에도 좋고, 쉽게 구할수 있는 식재료로 더욱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으로 입맛을 살려줄 8월 제철음식을 알아보고 제철음식을 활용한 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더덕 8~9월

  더덕에는 사포님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 해소에 좋고, 가슴통증을 동반한 기침이나 가래, 천식,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거, 염증치료와 피부 해독, 강장 기능 등에 효과가 있다.  더덕은 검은깨와 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으며,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검은깨가 이를 보충해 줄 수 있으며, 고추장은 더덕의 쓴맛을 완화시켜 먹기 좋게 해 준다. 

더덕구이, 더덕볶음, 더덕무침, 더덕불고기, 더덕장아찌 등

2. 포도 8~10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포도는 포도씨에서 추출한 포도씨유까지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다. 농약을 씻기 위해 미지근한 물에 20~30분간 담가 두었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어 먹는 것이 좋다. 포도는 생으로 먹거나 주스, 젤리, 셔벗, 잼 등의 재료로 사용되며 설탕과 함께 포도를 섭취하면 포도의 비타민 c를 파괴하여 섭취율을 낮추기 때문에 좋지 않다. 포도는 피로할 때나 갈증이 날 때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포도차, 포도잼, 포도파이, 청포도 피클, 포도 셰이크 등

3. 참나물 8~9월

  채소중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참나물은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이다.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섬유질이 많아 건강에도 좋다. 참나물의 잎은 데쳐서 무쳐 먹거나 잎을 이용하여 쌈으로 먹기도 한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참나물은 특유의 향이 강한 산채나물로 육류요리와 잘 어울려 서로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주며, 비타민 A의 전구체가 되는 베타카로틴이 높아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참나물, 고추장찬마물무침, 참나물무침, 참나물겉절이 등

4. 전복 8~10월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식재료이다. 전복을 고를 때는 광택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회나 죽으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활용하기도 한다. 전복을 삶을 때 무와 함께 삶아서 식힌 우유에 담가 두면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어서 우유와 좋은 궁합을 이루고 비타민 B1, B12의 함량이 많고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효과적이다. 

전복죽, 전복조림, 전복삼계탕, 전복버터구이, 전복스테이크 등

5. 고구마 8~10월

  고구마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식사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껍질을 까고 바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보통 구이, 찜, 튀김 등에 이용되며, 고구마 섭취 시 장 내에 미생물의 발효로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 동치미 무 속의 디아스타제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동치미와 궁합이 좋다. 

고구마튀김, 고구마쉐이크, 고구마케이크, 고구마밥등

6. 밤 8~10월

  밤은 탄수화물, 단백질, 기타 지방, 칼슘, 비타민A, B1, C 등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있고, 발육과 성장, 피부미용, 피로 해소, 노화방지 등에 좋다. 밤은 주로 날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데, 수분을 13% 정도 말리면 당도가 더 높아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생밤에는 비타민C 성분이 알코올의 산화를 돕기 때문에 술안주로 적합하며, 밤 속 당분에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어 성인병 예방과 신장보호에 효과가 있다. 

밤맛탕, 밤조림, 갈비찜, 약식, 군밤 등 

7. 참깨 8~9월

  참깨는 불포화지방산,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간 기능을 개선시켜 준다. 참깨의 지방에는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큰 오메가 3 지방산이 있으며, 항산화물질인 리그난이란 성분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섭취 시에 항암효과에도 영향을 준다. 풍부한 지방량으로 대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주고, 위 점막을 보호하기도 한다. 참깨기름은 조개, 낙지, 오징어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궁합이 좋다. 또한 시금치가 소화되면서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산이 생성되는데 참께가 이 옥살산의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시금치와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참깨를 빻으면 공기 접촉면이 넓어져 산화되기 쉬우므로 보관 시 공기와 차단하는 것이 좋다. 

참깨드레싱, 참깨국수, 참깨탕 등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더운 여름이 예상된다고 한다. 더운여름 입맛을 살려 줄 제철음식을 알아보고, 제철음식으로 건강과 입맛을 찾는 8월이 되시길 바란다. 이번 포스팅의 8월 제철음식에는 지난번 포스팅 7월 제철음식 추천에 있는 음식과 많이 중복되기 때문에 더 8월의 제철음식이 궁금하신 분은 7월 제철음식 추천 면역력 높이기 포스팅을 확인하여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