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전남 영광백수해안도로로 드라이브여행 떠나자~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로 드라이브 여행 떠나자~

 4월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 후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끝날 줄 모르고 길어지고 있는데요~
날씨가 점점 좋아지면서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게 아까워서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진 않으신가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으면서 여행하기 좋은 드라이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해안의 바다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를 소개합니다. 

백수해안도로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3,5km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06년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노을 전시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펜션과 음식점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영광은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인 법성포가 유명합니다만 아직 법성포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백수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 최대한 내리지 않고 즐겨보자는 취지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아직 벚꽃이 지지 않는 곳이 많아서 꽃구경도 덩달아 하게 되었습니다.
만발한 벚꽃을 보니 아직 봄은 봄인가 보다 곧 다 떨어 지겠지라는 아쉬움이 남아 중간에 내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벚꽃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영광은 갯벌이 정말 어마어마 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마침 갯벌이 많이 보일 때 갔는지 엄청나게 광활한 갯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갯벌을 지나고 백수 해안도로 전망대에 도착하니 갯벌은 보이지 않고 광활한 바다가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는 타이밍만 골라서 갔던지 좋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의 가까이에서 걷고,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있어서 여유로움과
좋은 풍경 눈에 담아 가시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물론 전 거의 차 안에서만 구경했지만요.)

당일치기로 다녀온 드라이브 여행이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진짜 바다 구경을 원 없이 하고 온 거 같습니다.
거제도 가서도 봄꽃이랑 바다 구경 실컷 하고 왔었는데,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정말 좋은 바다 추천 여행지입니다. 

거제도 여행이 궁금하다면..
2020/03/31 - [여행따라] - 거제 바람의 언덕 건너편 신선대 유채꽃 흔들리는 바다풍경

영광 백수해안도로에는 유명한 노을 전망대가 있는데 노을이 질 때 가서 보면 정말 장관이라고 합니다.
전 바다를 보고 오는 목적이었고 돌아오는 길이 오래 걸려 일찍 여행에서 돌아왔지만
꼭 한번 그 멋진 장관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1박 2일로 코스 짜서 다녀와도 둘러볼 때가 많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광의 9景

• 백수해안도로
• 4대 종교문화유적지
• 불갑사
• 칠산 타워
• 가마미해수욕장
•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 숲쟁이 공원
• 송이도
• 천일염전
  

영광의 9味

• 굴비 한정식
• 민물장어
• 간장게장
• 청보리한우
• 보리떡
• 백합(조개)
• 보리새우
• 맛조개
• 덕자찜(병어류의 생선)

영광의 9 경과 9 미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영광을 검색하여 여행 계획을 짜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코로나로 인해 밖으로 활동을 못하고 있는 요즘에는 이런 드라이브 여행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로 떠나 광활한 갯벌과 바다를 구경하시고 영광의 유명하고 맛있는 굴비도 챙겨 드셔 봄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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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취향은 모두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떠나본 여행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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