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쉘터 미래형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미래형 버스정류장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사물인터넷 센서와 연동해 정확한 지점에 버스가 정차할 수 있는 미래형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를 보급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냉난방 시스템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되며 스크린 도어 등을 설치해 탑승에 안전을 기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장이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된다. 

냉난방 시스템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되는 미래형 스마트쉘터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정류소를 단계적으로 스마트쉘터로 전면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승차대는 노후화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스마트쉘터 도입이 대중교통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미세먼지 피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시 관계자가 전망했다. 또한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승객이 움직일 필요없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정류장의 천정에는 공기청정기도 설치가 되며, 아울러 벽면에는 식물 수직 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로 탈바꿈한다는 전망이다. 

출- 서울시

특히 냉난방기 (온열의자, 에어커튼 등)을 설치하여 계절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일부 정류소는 실내형으로 조성되어 내부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스마트쉘터의 주요 기능은 깨끗한 공기질,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민안전, 이용자 편의, 실시간 정보 확인 등 5가지로 보고 있으며, 천정형 공기청정기,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UV에어커튼, 미세먼지 정보제공 시스템 등을 갖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소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cctv 비상벨, 심장 자동제세동기 등이 설치되고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 손잡이와 음성안내 기능도 설치돼 시민의 편의를 책임진다고 한다. 서울시는 올해 10개 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정류소에 우선적으로 시범 도입할 예정이며, 스마트쉘터가 설치될 장소 10곳은 이미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오는 8월부터 설치에 들어가 10월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연말까지 기능 보완과 안정화 작업을 위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문제가 없으면 내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 서초구민신문 (스마트에코쉘터)

서울시는 서울형 미래 버스정류소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모집한다. 
2020년 6월 10일~ 2020. 6월 24일 (15일간) 시민누구나 디자인 선호도 투표와 자유제안 등을 할 수 있다. 

  디자인투표, 시민공모 참여 <https://mvoting.seoul.go.kr/54436>

출-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