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발생

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발생

 연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36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1명으로 시작한 코로나 확진자가 27일 36명까지 확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만 잘했더라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이에 정부는 추가 확진자 발생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직원 3600여 명 대상 전수 진단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전날 8명에서 하루사이에 28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추가 확인 되었다고 한다.  멈추질 않는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이다.

  인천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노동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안내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방역당국과 협조해 부천시 종합운동장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 검사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점 등을 들어 '아프면 3~4일 집에서 머물기'등 생활 속 거리두기 핵심 방역 수칙이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지켜지지 않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에 부천시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부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쿠팡 부천물류센터 최초 확진자자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일을 쉬지 않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직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 최초 확진자는 지난 13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일을 쉬지 않은것으로 나타났으며, 방역수칙 중 첫 번째가 아프면 일을 쉬면서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것인데 애초부터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 추가 외에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257명으로 하루 사이 10명이 늘었다. 

출- 질병관리본부

출- 질병관리본부

  방역본부는 그 어느때보다도 국민의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며 확진자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의 목록과 시간대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 시설들을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역학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확진자이동경로 확인 사이트) 또한 쿠팡 부천물류센터 이외에도 광명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온것을 예시로 들며 물류센터 업무 특성상 접촉자가 많을 수밖에 없어 추가적 방역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속 거리두기 기본 수칙도 세부지침도 일부 개정되었다. 종교시설 등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는 시설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명부를 4주간 보관하고 폐기하도록 했으며 기존 버스, 지하철, 기차 그리고 택시에 관해서만 규정하고 있던 대중교통 지침을 항공을 추가하여 항공기 이용 시 생활수칙을 반영했다. 또한 학생 대상 마스크 착용 수칙도 마련되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수칙

출-보건복지부

  다시 한번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숙지하여 더이상의 감염은 막았으면 좋겠다.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방심하게 되며, 감염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언제나 말하지만 나부터 기본수칙을 잘 지켜서 더이상의 감염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 코로나19 감염증이 종식되기까지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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